내년 국내 자동차 판매 감소가 예상된 가운데 수입차는 계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홍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소장은 29일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사옥에서 열린 ‘2016년 자동차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국내 자동차 판매는 올해보다 3.1% 줄어든 176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자동차는 수입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매출이 4200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발표한 ‘원달러 환율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수출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며 한국 자동차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소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원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