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이 끝일 거라 생각했는데 시작이었습니다. 그나마 기업공개(IPO) 과정이라도 무사히 마쳤단 점을 위안으로 삼습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한 바이오기업 대표가 털어놓은 속내다.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업계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이후 좀처럼 녹을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자금에 목마른 기업들의 수심은 깊어지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의 회원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포인트(p)(0.07%) 하락한 2480.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최고 14.68p(0.59%) 오른 2496.97을 기록하며 2500선 돌파 기대감을 모았지만 장 마감 직전 하락 전환했다.
기관이 2988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73억 원,
과기부‧산자부 지정 첨단‧전략기술 기업기술성 평가 시 단수 평가도 가능해중견회사 자회사도 상장할 수 있어
올해부터 첨단‧전략기술 기업의 상장 문턱을 낮춘 초격차 기술특례 상장제도가 신설된다. 이 제도에 해당하는 기업은 기업공개(IPO) 기술성 평가가 단수로 적용되고, 중견기업 자회사의 상장도 가능해진다. 상장 조건이 완화되며 바이오업계에도 자금 조달에
일부 주주에만 ‘투하자본 회수 절대 보장’ 약정종류株 인수계약 체결에 ‘주주 전원’ 동의 받아“주주 전원이 약정에 동의했더라도 그 약속은회사자본 기초 위태롭게 해 주주평등 원칙 위반”
일부 주주에게 투자자금 회수를 절대적으로 보장하는 취지의 금전지급 약정은 그 차등적 취급에 대해 주주 전원이 동의했더라도 ‘주주평등 원칙’에 어긋나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이
“한국은 재무제표상에 보이는 가치를 기준으로 상장을 평가하지만, 선진국은 사업 모델의 가능성, 미래, 꿈을 보고 상장 가치를 매깁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미국과 같은 선진국 시장에서 상장하는 것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본지와 만난 자명 블루애플자산운용사 대표 겸 투자총책임자(CIO)는 해외 주식시장으로 바로 상장하는 것이 회사의 미래를 볼
한바이오그룹은 9일 캐나다 현지 자산운용사 블루애플자산운용(Blueapple Asset Management LTD)과 캐나다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바이오는 세포전문 바이오기업으로 NK면역세포, 줄기세포,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
얼어붙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바이오기업들이 신음하고 있다. 공모가와 주가 모두 바닥을 치면서 연구·개발(R&D)과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계획이 표류 중이다.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둔 바이오노트는 공모가를 대폭 낮췄다. 확정 공모가는 9000원으로, 희망 공모가 범위(1만8000~2만2000원)의 하단에서 반 토막 난 금액이다
바이오 기업공개(IPO) 시장에 칼바람이 매섭다. 올해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맥을 못 추는 것은 물론 수요예측 참패까지 이어지면서 IPO를 앞둔 기업들이 난색을 보이고 있다.
1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올해 국내 증시에 상장한 바이오기업 8곳 가운데 7곳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상장 기업들의 수익률은 공모가
세포전문 바이오기업 한바이오그룹의 모체인 한바이오가 NK면역세포 대량배양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량배양 기술은 말초혈액 60cc에서 유래된 림프구를 배양해 14일의 짧은 배양 기간 20억셀 이상으로 배양하는 기술로, 최적화된 배양방법으로 배양했을 시 기존 방법보다 약 70% 이상의 대량 배양효과를 높인다. 아울러 면역세포
세포전문 바이오기업 한바이오그룹은 경기 군포시에 있는 한모바이오 GMP 제1공장이 본격 가동된다고 30일 밝혔다.
한모바이오 GMP 제1공장은 약 300평 규모로, 생물안전작업대, 이산화탄소 인큐베이터, 유세포분석기, 초저온냉동고, 광학현미경, 원심분리기 등 세포 분리 및 보관, 관리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갖췄다.
또 모유두세포를 비롯해 NK세포 및 줄기
세포전문 바이오기업 한바이오의 그룹사 한모바이오가 모유두세포 배양 기술력으로 탈모치료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첨단재생바이오법(첨생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계기로 '세포 보험'이란 새로운 개념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윤정인 한모바이오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유두세포의 분리 및 배양성과를 소개했다.
모유두세포는 모
세포전문 바이오기업 한바이오㈜ 그룹사 한모바이오㈜는 모유두세포 분리 및 대량생산 기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명은 ‘두피조직 유래 모유두세포의 분리 및 대량증식방법’이다. 모유두세포는 모발의 성장을 돕는 핵심세포이며, 모근의 가장 밑 부분에 위치해 있어 모세혈관과 연결 돼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 받아 모발의 성장을
상장 시점을 놓고 기술특례 트랙을 통해 증시 입성을 노리는 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기술성평가 통과 이후 6개월 이내 예심 청구를 제출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예심 청구에 나서긴 했지만, 상장기업이 같은 시기에 대거 쏠릴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게 이유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박셀바이오, 젠큐릭스,
한바이오가 지난 23일 에프엠가정의학과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승엽 원장은 한바이오의 의료기술자문을 맡게 된다. 전 원장은 향후 한바이오가 연구ㆍ개발하는 NK세포 및 줄기세포 등의 활성도 검사, 보관 및 배양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올해 8월 시행 예정인 '첨단재생의료 및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나는 바이오산업이 반도체 이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산업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성남시 소재 벤처기업 에이프로젠에서 진행한 바이오업계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항체신약과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을 연구·생산하는 에이프로젠은 임직원 371명, 자산총액 3742억 원인 국
올해 국내 증시에 입성한 바이오기업들이 줄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요 기업들의 잇따른 임상 실패 소식에 ‘새우 등 터진’ 새내기 상장 기업들이 상승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장한 바이오기업 10곳(이전상장 포함)의 전날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1.51%에 그쳤다.
헬릭스미스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결과 발표가 연기되면서 바이오 업계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웠다. 잇따른 실패 소식에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신약 개발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마저 불거지고 있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엔젠시스와 위약의 혼용 가능성이 발생해 약물 효과
지난해 한국거래소가 적발한 주요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 중 회사 내부자가 연루된 건이 70%에 달했다. 특히 한계기업이나 바이오·제약 테마주를 이용한 불공정거래가 기승을 부렸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0일 ‘2018년도 불공정거래 심리실적 및 특징 분석’ 자료를 내고 지난해 적발해 금융당국에 혐의를 통보한 주요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은 모두 105
“경쟁사는 모두 글로벌 기업인데 인터넷 망사용이나 세금 문제 등에서 적어도 국내외 기업에 동등한 규제 적용돼야.”-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정부 지원정책 있을 때마다 시장경제 왜곡하는 것 아닌가 걱정했다. 지원하더라도 시장경제 왜곡시키지 말아 달라.”-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벤처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 위반으로 사면초가에 몰리면서 향후 주가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야말로 ‘핫’한 바이오 종목 중 하나였다. 하지만 분식회계 논란이 불거지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약 1년간의 특별감리를 완료하고 분식회계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