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23일 한국과 일본 정상이 서울과 도쿄에서 각각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교차 참석한 것과 관련,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양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한일 관계 전망을 묻는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리셉션에 참석해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한 일본 대사관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러한 내용의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2일 서울과 도쿄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 대통령이 22일 저녁 일본 정부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한 "한일 양국 정부는 22일 국교 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