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선이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17~18일 중국 쿤밍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한-중 항로를 점진적으로 개방하기로 합의하고 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나라에서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과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이계용(易繼勇)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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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30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된 24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양국이 대산~룽옌(龍眼ㆍ중국 룽청(榮成)) 항로의 선종을 쾌속선에서 카페리선으로 변경하고, 내년도에 취항하기로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쾌속선과 카페리선은 화물 적재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 측은 카페리선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또 신규로 개설할 인천~장
한국과 중국은 해운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에도 신규 컨테이너선박 투입을 자제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와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난주 중국 곤명시에서 제17차 한중 해운회담을 열고 이같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경제의 침체에 따라 양국정부가 취한 해운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각국의 대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