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할롱 일본 피해
11호 태풍 할롱이 강타한 일본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 기상청은 태풍 할롱이 일본을 강타해 시코구에 1200mm, 도우카이 지역엔 1000mm의 비가 쏟아지는 등 지난 2주 동안 무려 20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폭우로 일본에서는 2명이 숨지고 86명이 다쳤으며 300여 채의
태풍 할롱 경로
11호 태풍 할롱 경로가 일본을 향하며 일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
8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1호 태풍 할롱 경로는 8일 오전 6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55m의 중형태풍이다.
일본 기상청은 "11호 태풍 할롱 경로가 북쪽으로 천천히
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하는 가운데 실시간으로 태풍 할롱 경로와 크기,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해외 사이트(http://earth.nullschool.net)에서는 11호 태풍 할롱 뿐 아니라 전 세계의 태풍 및 풍향, 조류, 수온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정보 역시 한눈에 들어오는 간단한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