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개각 시기와 관련,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다음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각 폭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한 소폭이 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
조만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퇴를 시작으로 소폭 이상의 개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KB금융 사태를 비롯해 최근 잇따른 금융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정부에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이 장관도 해수부의 새해 예산안 처리에 임박해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 장관은 18일 국무회의를 끝으로 사표를 제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