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운업계의 실적이 악화일로다.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물동량이 정체된 가운데 선박의 공급 과잉이 업계 실적을 압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해운업계의 동맹 재편에서도 소외되고 있어 업계의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최대 해운사 닛폰유센의 2015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경상이익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해운업계의 2분기 전망도 밝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아쉽게 꺾였다. 노선 합리화와 비용 절감이라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넘쳐나는 선복량과 그에 따른 운임 감소가 해운업계 성수기인 2분기를 불황으로 이끌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반토막 날 전망이다.
한진해운은 지난 1
지난해 연말 대규모 자구책을 발표한 한진그룹이 새해부터 계획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5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강도 높은 자구 계획 중, 현재 절반 가량인 2조5000억원이 확보됐다.
13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진 에너지가 보유한 에쓰오일 지분 3198만주 중 3000만주를 매각해 2조2000억원을 확보하겠다는
해운업계가 중소형 해운업체들의 구조조정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해운업체들이 실질적인 실적개선의 해답을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대형 해운업체들이 올 1분기 세계 해상물동량 감소와 운임지수 폭락에 따라 최악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에도 대규모 손실이 전
한진해운·현대상선 등 해운업계가 실적호조와 함께 내년 시황도 밝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122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9%가 늘어났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