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3일 캠프 해단식에서 참석,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사퇴 발표 후 열흘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서는 안 전 후보의 ‘입’에 최대 7%에 달하는 ‘안철수 부동층’의 표심이 요동칠 전망이어서 문 후보 뿐 아니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도 긴장한 채 주목하고 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공식 팬클럽인 ‘해피스’가 2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안철수와 해피스’ 공동대표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안 전 후보가 사퇴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바와 같이 국민의 열망인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대선은 새로운 대통령 선출의 의미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23일 일부 회원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을 한 ‘CS코리아’와의 연관성을 거듭 부인했다.
안 후보 캠프 정연순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캠프가 활동을 시작한 직후부터 CS코리아는 진심 캠프 및 안 후보와 어떠한 관계도 맺고 있지 않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전했다.
‘철수(cheolsoo)’ 이니셜을 딴 C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이 단일화를 앞두고 고민도 더욱 깊어진 모습이다. 양 진영은 머릿속 표계산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막판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20일 오전까지 단일화 룰을 두고 줄다리기 중인 양측은 이미 공감대를 이룬 1회 TV토론과 여론조사에서 서로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 측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18일 “생전에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무엇이 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며 “아마 살아계셨다면 단일화에 대해서 누가 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광주 조선대에서 열린 ‘해피스 광주 콘서트’에 참석해 “국민들은 제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협상 중단 사태가 16일로 사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극적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캠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가 직접 단일화 과정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때”라며 “확고한 당 혁신에 대한 실천의지 보여주면 바로 만나서 새로운 정치 실현과 단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3일 “지도층이 먼저 본을 보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은 어떤 희생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팬클럽과의 만남을 갖고 “우리나라는 훌륭한 지도력이 존재하는 한 어떤 희생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출마선언 이후)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17일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기신 꿈, 이제 저희들이 실천할 때이다. 햇볕정책의 성과를 계승해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대한민국의 미래’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의 상황을 유지해야 이득을 보는 기득권
조양호 회장이 22일(한국시간) 도하에서 열린 ‘2011 카타르 피스 앤 스포츠 탁구 컵’ 만찬에서 쉐이크 알 탄니 카타르 체육회장으로부터 국제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피스 앤 스포츠’와 국제탁구연맹(ITTF)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탁구를 통해 국제 사회에 평화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첫 행사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