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파트가 지방 중소도시 주택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아파트 공급이 뜸한 지방 중소도시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면 일대 아파트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원 동해시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인 '동해 아이파크'는 3월 기준 동해시에서 가장 높은 3.3㎡당 737만 원의 매매가로 지역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덕에 의정부 집값 상승을 이끄는 지역이 됐다. 2017년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구리~포천 구간이 개통된 후 1년 동안 민락동 아파트값은 평균 5.6% 상승했다. 도로 개통과 함께 민락 나들목(IC)이 설치되면서 교통이 좋아진 덕분이다. 같은 기간 의정부시 아파트값 상승률(3.9%)을 1.6%포인트(P)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