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꾼 허만정이 막 일본 유학에서 돌아온 셋째 아들의 경영 수업을 구인회에게 부탁했다. 구인회는 이름난 장사꾼이었고, 허만정은 구인회의 장인 허만식의 육촌이었다.
허만정은 거액의 사업 자금도 댔다. 경영 능력과 자본, 인재가 합쳐진 이 동업은 3대 57년간 이어졌다. LG그룹과 GS그룹 동업의 역사다.
구씨와 허씨 양가는 가족에 경조사가 발생하면 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7일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12명이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업체로의 도약과 미래 기회 선점을 위해 리더십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적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인물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승진
△강경훈 △김대동 △김준태 △김진영
2005년 LG그룹에서 계열분리제2의 도약 위한 미래사업 발굴 주력오너 4세도 경영 전면에
GS그룹이 31일 그룹 창립 19주년을 맞는다. 에너지·유통·건설 사업에 주력해왔던 GS그룹은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신기술, 신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31일 창립기념일을 별다른 행사 없이 보낼 예정이다.
주요 편의점들이 경쟁적으로 독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국내 토종 기업임을 강조해 일본 불매 운동(노재팬) 타격도 최소화하고, 해외 진출 시 K팝과 K컬처 등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편의점을 부각시킬 수도 있다.
◇ GS25·CU, 25일 ‘독도의날’ 맞아 캠페인 전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의 기념해 대한민국
광복의 계절이 왔다. 독립기념관은 8월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동아일보의 이길용 체육기자를 선정했다. 이 기자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을 제패한 손기정 선수의 시상식 사진에서 일장기를 삭제한 주인공이다.
알리고 싶지 않은 진실을 문제 삼아 동아일보를 폐간까지 시킨 일제에 맞서 동화약품(당시 동화약방)은 광고로 민족의 쾌거를 방방곡곡에 알렸다.
‘집게 손가락’ 논란에 이어 김치의 ‘파오차이’ 논란을 빚은 GS25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할인 행사로 위기 극복에 나섰다. 지난달 수입 맥주를 '4캔에 7200원' 파격 할인판매한 데 이어 6월을 맞아 ‘여름 행사에 진심인 6월’을 주제로 맥주 4캔에 9000원에 판매하고 ‘노르디스크’ 캠핑 맥주를 새롭게 선보인다.
브레이브걸스와 프로스펙스
GS리테일이 한국전쟁의 숨은 영웅들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업체는 창업주인 고(故) 허만정 선생이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인물이라는 점을 내세워 수년째 ‘애국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처와 손잡고 ‘기억으로 전하는 감사’를 부제로 6월 한달 간 재일학도의용군(이하 학도의용군) 알리기에 나선다
오너는 욕심이 많다. 무슨 일에든 자신감이 넘친다. 의심도 많다. 직원들이 한눈팔고 있지는 않은지, 내 돈을 누가 빼가는 것은 아닌지 끊임없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변심을 한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이 된다. 가장 가깝다는 측근은 물론이고 가족끼리도 다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욕심, 의심, 변심을 나는 오너 3심(心)이라 불렀다. 주변에 얘기하면 모두
구본준 LG그룹 고문을 중심으로 한 ㈜LG신설지주(가칭)의 출범 결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LG상사ㆍLG하우시스ㆍLGMMAㆍ실리콘웍스ㆍ판토스 등 구 고문을 따라 짐을 싸는 계열사들은 재계 4위에서 52위로 지위가 크게 떨어지지만, 이와 관련된 임직원들은 정작 별다른 동요를 하지 않는 분위기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신설 LG그룹으로 가는 임직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10세 이하 '금수저' 특수관계인 주주가 15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상장사 대주주 특수관계인 지분공시에 나타난 10세 이하 주주는 모두 151명이었다. 1년여 전인 2019년 말에는 130명이었는데 21명이 늘어난 셈이다.
이들은 대부분 주식을 가족과 친척들로부터 증여받았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LG상사와 LG하우시스, 판토스 등을 이끌고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고문은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며, 고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이다. 구광모 LG 회장이 2018년 취임하면서 계열 분리 시나리오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이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병하면서 새롭게 설립되는 ‘합병 GS리테일’의 초대 수장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리테일과 GS홈쇼핑 이사회는 전날 오전 합병안건을 출석이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내년 5월경 개최될 예정인 양사의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후 존
코로나19 확산에 노재팬(No Japan) 운동이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빼빼로데이가 예년과 다른 분위기다. 최근 핼러윈데이 때 젊은 층들이 포차와 주점, 클럽 등에 모이며 지탄을 받으면서 단속에 나선 가정이 많아진 데자, 천안 콜센터 등 대규모 감염 여파에 빼빼로데이 흥행을 낙관하기 어렵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 일본 불매 운동 영향으로 올해 빼빼로데이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내주고 재계 어른으로서 새 역할을 맡는다. 허 회장은 GS그룹 명예회장으로 물러나고 GS건설 회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3일 GS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은 그동안 소임을 다 했고, 이제는 신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용퇴를 선언했다.
허창수 회장
새롭게 GS를 이끌게 된 허태수 신임 회장은 글로벌 사업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고 디지털 혁신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GS그룹을 이끌기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허 회장은 GS 창업주인 고(故) 허만정 선생의 3남 고 허준구 명예회장의 5남이자, 허창수
허창수 GS 회장이 15년 만에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LG그룹에서 분리되기 이전 허씨 가문을 대표하는 경영인으로 고(故) 구본무 LG그룹 전 회장과 회사의 성장을 이끈 허 회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혁신 시대에 GS그룹의 생존을 위해 용퇴를 결정한 것이다.
허 회장은 GS 명예회장이자 GS건설 회장으로, GS그룹의 성장을 지원할
일본 불매 운동이 장기화하면서 편의점들이 애국심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31일 편의점 CU(씨유)는 브랜드 독립 7주년과 몽골 진출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에 돌입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2년 8월 독자 브랜드인 CU를 출범시켰고, 지난해 8월에는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몽골 시장에 진출해 출시 1년 만에 매장 수가 46개로 늘면서 승승
편의점 GS25가 내달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과 관련된 도시락을 출시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8월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운동과 관련한 도시락을 내놓기로 했다.
GS그룹의 창업자인 허만정 선생은 독립운동의 자금을 지원한 인물이다. GS그룹이 대표적인 애국 기업으로 꼽히는 것도 허만정 선생의 생전 활동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LG가(家) 후손들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해다. 연암(蓮庵) 구인회 LG 창업회장은 중경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 1만 원을, 그의 부친 춘강(春崗 ) 구재서 공은 상해임시정부의 김구 선생에게 5000원을 지원했다.
구인회 창업회장이 독립자금을 지원한 일화는 태평양 전쟁으로 시국이 좋지 않았던 1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이 직접 또는 후손들이 일군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업을 경영해 모은 수익금으로 독립군을 지원했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는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LG와 GS는 독립운동가들이 세운 대표적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