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철근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위안화 절하, 중국 내수경기 부진으로 중국산 철근의 국내 유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국내 철근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26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중국산 철근은 8월 1~12일 3만8000톤이 수입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2.7% 늘어난 수치다.
중국산 철근의 수입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1.1% 늘
중국의 대형 철강사가 한국에 철근 수출을 개시했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톈진(天津)시 허베이(河北)구에 근거지를 둔 허베이경업집단은 최근 한국 수입업체와 1만2000톤의 철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물량은 이달 말이나 7월 초 국내에 들어온다. 한국 수입업체는 허베이경업집단이 만든 철근의 품질을 본 뒤 추가 계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중국의 대형 철근 제조사가 한국 수출을 추진하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철근의 유입이 더 늘어나면 국내 업체는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톈진(天津)시 허베이(河北)구에 근거지를 둔 허베이경업집단은 자사가 생산한 철근의 한국 수출을 위해 최근 세관당국의 실사를 받고 있
중국의 대형 철근 제조사가 한국 수출을 추진하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철근의 유입이 더 늘어나면 국내 업체는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2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톈진(天津)시 허베이(河北)구에 근거지를 둔 허베이경업집단은 자사가 생산한 철근의 한국 수출을 위해 최근 세관당국의 실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