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년 전통의 영국 헌터부츠가 파산했다.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브렉시트(Brexit)와 인플레이션 여파에 따뜻한 날씨까지 겹친데 따른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영국의 아이콘’이었던 헌터부츠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끝에 영국판 파산인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구조조정 자문사인 알릭스파트너스는 최근 당국에 제출한 문서에
직장인 이솔비(가명·29)씨는 요즘 백화점을 찾지 않는다. 최근 백화점서 100만원 넘게 주고 산 다운웨어가 병행수입 사이트에서 절반 가격에 판매된 것을 발견한 이후 선뜻 발길이 가지 않게 됐다. 정품인지 의심이 돼서 불안하지만 병행수입품에 정품인증 표시가 확대된다고 하니 믿어볼 만한 것 같다. 한국 소비자만 ‘봉’ 취급하는 명품 브랜드들에 휘둘리지 않기로
이마트가 병행수입을 통해 고가 패딩 ‘캐나다구스’ 가격을 낮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 캐나다구스 패딩을 선착순 판매(1인 2벌 한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할인점에서 캐나다구스 패딩을 판매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엑스페디션·켄싱턴·시타델 등 남성 7가지, 여성
해외 수입품을 선호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 들여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과 수수료로 인해 더욱 비싸게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물가 안정을 위해 병행수입 활성화에 나섰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병행수입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병행수입이란 특정 국가에서 독점 판매권을 가진 공식 수입업체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병행수입 제품의 ‘진품’ 확인이 편리해졌다.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병행수입 상품에 대해 관세청의 통관인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오는 23일부터 업계최초로 관세청이 병행수입 통관인증제도를 통해 진품을 보장하는 QR 코드를 부착한 상품을 출시한다.
병행수입은 국내 독점 판매권
여름 한철 방수화로 신었던 고무부츠를 겨울에도 보온화로 신을 수 있다. 방한 전용 양말을 부착한 '헌터부츠' 제품이 주인공. 29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3층 헌터 매장에서 직원들이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고무부츠 안에 플리스(fleece)와 퍼(fur) 소재의 방한 전용 양말인 '윌리삭스'(6만8000원~12만8000원)을 넣어 부츠 위로 신는 것이 연출법
최근 때이른 더위와 잦은 비가 내리면서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장마 관련 용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관련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에서는 지난 5월 한 달간 우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레인부츠의 경우 56% 늘
LG패션은 16일 영국 부츠 브랜드 헌터 본사와 국내 독점 수입 영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패션은 지난해 말부터 일부 자체 유통망을 활용한 헌터 부츠의 마켓 테스트를 종료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선 것.
할리우드 스타들이 착용한 파파라치 컷을 통해 수 년 전부터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헌터는 1856년 영국에서 론칭, 15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