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3일 장중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약 190억 원어치 매입했다.
회사 측은 “주식시장의 불안정 상황에서 회사를 책임감 있게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활동”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부회장이 매입한 주식은 현대차 13만9000주, 현대모비스 7만2552주다. 매입 단가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6만84
현대모비스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섰다. 표면적으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로 보이지만, 순환출자 고리를 끊고 지배구조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으로도 해석된다.
현대모비스는 23일 212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 자사주는 97만3439주로 취득 예정기간은 24일부터 올해 12월 23일까지다. 현대모비스가 자사주를 매
IBK투자증권은 24일 현대모비스가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 부양책을 넘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제시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1년전 한전부지 고가 매입 논란 직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했고, 이번에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