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발행잔액도 160조 넘겨 '150조 돌파 8개월만'..5만원권 비중 85% 중반 유지만원권 발행도 1억1200만장 늘어 1년만 최대..추석 연휴 끝 일부 환수될 듯5만원권 누적환수율 4년만 최저, 올 환수율 16%대 그쳐 전년대비 30% 감소
5만원권 발행이 사상 처음으로 28억장, 140조원을 돌파했다. 인구수로 나눌 경우 한명당 54장씩 갖고 있는
5만 원권 화폐환수율이 점차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만 원권은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1분기 동안 6조9611억 원이 발행되고 4조5943억 원이 환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환수율은 66%로 작년 4분기 57.5%보다 8.5%포인트 상승했다. 2012년 4분기(86.7%)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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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에도 5만원권 환수가 저조한 모습이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한 5만원권은 20조7540억원인데 반해, 환수율은 10조70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환수율은 51.59%로 2015년 40.11%에 비해 11.48%포인트 올랐다.
화폐 환수율은 일정 기간 중앙은행이 시중에 공급한 화폐량을 다시 돌어온 화폐량
5만 원권의 손상 화폐 교환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손상화폐 교환 현황’자료에 따르면, 5만 원권은 2011년 3억4900만 원에서 2015년 10억9400만 원으로 이 기간 동안 213.5%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1만 원권 이하는 7억2600만 원에서 4억9
지하경제 양성화를 표방한 박근혜 정부가 오히려 지하경제를‘활성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년간 80~90%대를 유지하던 화폐 환수율이 지난 9월 기준 68.1%로 급락했다. 특히 5만원권의 환수율은 48.0%로 반도 되지 않았다.
발행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