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탄력세율을 현행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일부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유류세 탄력세율 50% 확대 법안을 처리하면서 이를 2024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는 유류세 탄력세율
주유소를 비롯한 석유대리점 등 석유업계가 산업통상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LPG차량 사용제한 완화ㆍ폐지 개정법안(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경영난에 허덕이는 주유소업계의 목줄을 죄고 LPG업계에만 특혜를 주는 역차별법과 다름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17일 한국주유소협회와 한국석유
정부가 다음주 유류세를 한시적 인하한다. 인하율, 인하 기간 등 세부 내용을 확정해 다음주 고용 및 경제활력 제고 대책 발표 때 함께 내놓을 방침으로 인하율은 10%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계기로 이달 13일 인도네시아 발
한국주유소협회는 한국석유유통협회화 함께 LPG차량을 일반인에게 판매를 허용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에 반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주유소협회 관계자는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LPG차량 사용제한 완화는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단순히 LPG 소비확대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며 “주유소업계의 목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8일(현지시간) 첫 양산차 ‘모델3’ 출하를 시작했다. 전기차 시대가 드디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테슬라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전기차 ‘모델3’ 출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곳은 원래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합작으로 운영하던 곳이었으나 테슬라가 인수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
경유(디젤)차가 대기오염 요인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문가와 학계 등에서 경유 가격을 인상하고, 휘발유 가격은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환경부는 미세먼지 종합대책 일환으로 경유 가격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유차에 대한 규제의 고삐를 죄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경유값 인상에 제동을 걸고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서민 가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3.838달러로, 전날에 비해 0.3센트 올라 최근 9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올들어 17% 올라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2008년 7월의 4.11달러에 거의 근접한
지난해와 견줘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렸는데도 국내 기름값이 많이 내려가지 않는 것은 기름에 붙는 세금과 환율의 영양 탓이 크다는 주장이 정유업계 내부에서 나왔다.
대한석유협회는 14일 최근 휘발유 등 석유제품 소비자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적 여론이 비등하자 해명자료를 내어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국내 석유제품가격으 두바이 원유가 아니라 싱가포
국민소득 대비 유류세 비중이 휘발유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일곱번째로 높게 나타나는 등 소득에 비해 유류세가 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의 국감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기준 국민총소득(GNI) 대비 유류세비중이 휘발유의 경우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