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직원들에게 여름휴가를 충분히 쓸 것을 장려하고 나섰다. 최근 경제부처 장관들이 직원들에게 여름휴가를 떠나라고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가운데 이 총재도 발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가 전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조찬회동에 이어 휴가정책도 정부와 공조행보를 보이자 금리인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 총재는
경제 부처 장관들이 직원들에게 휴가를 독려하고 있다.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공무원 하계 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업무에 차질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휴가를 가라"고 지시했다.
노 위원장은 휴가를 독려하면서 "내수 상황이
정부가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무원 하계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는 15일 15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경제단체와 함께 '국민행복과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하계 국내여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대책은 세월호 사고 이후 악화한 소비심리를 살리고 하반기 국내여행을 활성화
신세계백화점이 임직원 휴가 독려에 발벗고 나섰다.
1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여름 휴가철에 신세계 직원들은 연중휴가 5일, 연차휴가 1~2일을 합쳐 휴가를 7일까지 쓰도록 권장받고 있다. 휴가 7일을 쓸 경우 휴일까지 합쳐 최장 11일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은 올해부터 팀원들의 휴가, 연차 사용실적을 해당 팀장의 고과평가
국민 10명 가운데 전반 이상인 5.5명이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고, 이 중 83%가 국내여행을 갈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상 휴가비는 1인당 약 20만7000원으로 국민 총 지출액은 3조8000여억원으로 추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국민 1274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 휴가여행 계획'을 전화조사한 결과 여름 휴가를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