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이 350원으로 묶인 데 대한 규탄대회가 열린다.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는 5일 저녁 7시 청와대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는 ‘분노의 최저임금 1만원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5월30일 출범한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는 “사람이 살면서 잔업을 하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한 임금인 시급 1만원이 필요하다”며 호소해 왔
‘최저임금 1만원 위원회’가 경총회관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알바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 소속 회원 10여명은 14일 오전 8시30분쯤 서울 마포구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 입구 처마에 올라가 “최저임금 1만원 실현” 현수막을 거는 등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최저임금 1만원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닌 ‘필요성’의 문제”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는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대회’를 열고 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1만원 위원회는 알바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출범식에서 “최저임금은 노동생산성, 경제효과 등을 위한 비용으로만 이야기되고 있다”며 “낮은 임금구조가 계속되는 한국에서 최저임금은 권리 차원에 접근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