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이달 중 전국에서 3만30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이라는 소리가 들린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20% 늘어난 물량이다.
그것도 상대적으로 구매 수요가 풍성한 수도권보다 미분양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지방에 집중돼 있다고 하니 걱정이 앞선다.
더욱이 정부가 수요 억제책을 내놓지 않았던가.지난해 과열국면으로 치닫던 아파트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아파트 청약률이 크게 떨어졌다고 야단이다.
언론에서 더 호들갑을 뜬다. 몇 개월 전에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너무 과열돼 걱정이라고 해 놓고 이제는 경기 침체를 우려한다.
청약률이 뭐 길래 말이 많은가.
지난해 중반만 해도 웬만한 아파트 분양단지는 1순위에서도 경쟁이 치열했다. 인기가 좋다 싶으면 몇 백대 1을 기록했으니 당첨되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우리 정부는 친 기업주의 정책을 많이 만든다.
부처마다 강도는 좀 다르지만 대개는 그런 분위기다. 일반 국민보다 기업을 더 챙기는 편이다.
명분은 기업이 잘 돌아가야 경제가 활성화돼 일반 개인도 좋아질 수 있다는 거다.
그렇다. 회사가 잘돼야 일자리가 생기고 월급도 올라간다. 개인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면 소비가 늘어나고 이에
공사 지연 시 시공사가 물어야 하는 지연배상금이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면서 건설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계약상 의무이행 지체에 대한 지연배상금율을 현행 1일당 1000분의 1에서 1000분의 0.5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지방계약법 시행규칙'을 이 날부터 개정·시행한다.
지연배상금이란 시공사가 지방자치단체
11ㆍ3 부동산 대책으로 몸을 사렸던 분양시장이 이번 주 대거 문을 연다. 대책 이후 전국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분양시장이 열리는 만큼 이들 단지의 청약 결과로 향후 분양시장을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관련 업계와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5일 전국 28개 사업장에서 총 2만158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물량은 1만9583가구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권 부동산 시장이 숨을 죽인 가운데 수서역 인근 지역이 KTX수서역 개통 호재를 안고 나홀로 상승하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TX수서역이 12월에 개통된다. 개통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것이다. KTX 수서노선은 수서역~동탄역~평택 지제역까지 연결되는 총 61.1Km 구간이다. 한강 이남 거주자들의 경우
지난 3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시장이 급냉각할 것이란 우려가 심화하면서 신규 분양을 앞둔 시행사와 건설사들이 연내 분양을 마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규제 대상 지역인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대책 발표 이후에도 변함없이 신규 아파트 공급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