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의 ‘국민경제자문회의’가 29일 공식 출범하면서 민간자문위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경제분야 유일한 대통령 자문기구로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그만큼 민간위원들도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해당분야의 ‘베스트’들로 구성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하지만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국가미래연구원(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유도를 위한 자유학기제의 운영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제대로 된 교육이 없어 진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7일 제1회 진로교육포럼 ‘진로탐색을 위한 자유 학기제: 방향과 과제’를 개최해 자유학기제의 교육 과정과 추진체계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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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재 청와대 고용복지 수석 내정자는 1960~70년대 서울대의 ‘엘리트기숙사’ 정영사(正英舍)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영사 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정영회’는 박근혜 당선인의 숨은 파워 인맥으로 최근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단과대별로 성적이 우수한 지방 출신 학생들을 뽑은 만큼 정·관계 유명 인사들이 포진해있다.
최 내정자는 정운찬 전 총리와는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2일 해단식을 갖고 48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감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이날 해단식에 참석해 인수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각오와 국정목표의 의미, 공약이행 의지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인수위는 전날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을‘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로 확정하고, 5대 국정목표와 140개 국정과
서울대 출신 미녀 정치인인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47)와 나경원 전 의원(50)의 엇갈린 운명이 정치권 안팎에서 화제다.
두 사람은 비슷한 점이 적지 않다. 조 내정자는 1984~1988년 서울대 외교학과를 다녔다. 나 전 의원도 비슷한 시기(1982~1986년) 같은 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조 내정자와 외교학과 동기인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핵심 측근이다. 정국 상황에 대해 알고있는 내용에 비해 입이 지나치게 무거워 ‘크렘린’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3선 국회의원이며 현재는 18대 인수위 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유 내정자는 인천에서 태어나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에 합격했다. 그후 정통 내무관료로
박근혜 정부 첫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지명된 김장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전 국방부 장관)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밤늦게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로 긴밀한 사이이다.
그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들어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번 18대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로 임명됐다.
육사 27기
김장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전 국방부 장관)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밤늦게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로 긴밀한 사이로 알려졌다.
김 간사는 박 당선인과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특히 확고한 안보관으로 정평이 나면서 박 당선인의 마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들어 비례대표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부처 업무보고 과정에서 빠뜨린 부분을 점검하고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민생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인수위원들이 한두 군데 지역을 단 한번 방문하는 데 그쳐 효과를 장담할 수 없고, 예년 일정에 비해 늦은 편인 18대 인수위에서 실행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감이 있기 때문이다.
인수위는 오는 24일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15일로 열흘째를 맞는 가운데 비판 여론이 거세다. 지나치게 언론을 이용했던 과거 인수위와의 차이점도 두드러진다.
박 당선인 인수위는 두 가지 상반된 평을 듣고 있다. ‘낮고 겸손한’ 인수위라는 평가와 함께 ‘불통’, ‘깜깜이’ 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 당선인 인수위는 낮고 겸손한 인수위를 지향하면서 ‘점령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홈페이지에 이어 트워터를 개설, 인터넷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가속화한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15일 언론 브리핑에서 “인수위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민심을 새 정부의 로드맵을 만드는 데 반영하기 위해 오늘 공식 트위터(twitter.com/kor_2013)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인수위 트위터
최외출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교수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부터다. 당시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이 정수장학회의 MBC·부산일보 지분 매각을 위해 만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그런데 그후 최 교수가 정수장학회 측과 8차례 통화한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최 교수가 언론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해 10월이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6일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인수위 운영기조와 예산안을 확정했다.
인수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약 50분 가량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임종훈 인수위 행정실장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 운영기조를 의결했고 예산안 관련 이야기를 했다”며 “예산안은
유민봉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 분과 간사가 6일 열린 인수위 첫 워크숍에서 기조 강연을 했다.
유 간사는 이날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국정철학에 대해 강연했다. 이외에 유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제18대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골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출범한 인수위는 출범 직후 정부조직개편안 마련 작업에 착수
민주통합당은 4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 9개 분과 간사 및 인수위원 등 2차 인선안을 발표한 데 대해 “밀봉인사 시즌2”라고 혹평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대변인조차도 인선배경을 설명하지 못하는 밀봉인사, 깜깜인사는 국민에 대한 무례한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 당선 이후 보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박근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활동 기간 동안 정책 발표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최근 측근에게 “이전 인수위 때 발표된 정책 중 실현된 정책이 많지 않았다”며 “이번 인수위에서는 실현 가능한 공약 위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제18대 인수위가 정책 발표에 신중을 기하기로 한 것은 이전 인수위의 전철을 밝지 않기 위해서다. MB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