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DMZ(비무장지대)에서 만나 회동에 들어갔다. 외신들은 관련 소식을 긴급속보로 타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DMZ에 있는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나눈 후 북한 땅으로 몇 발자국 걸어갔다며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다고 속보했다.
CNN은 판문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남북 간 군사합의 위반은 아니라고 보지만, 이런 행위가 거듭되면 지금의 대화와 협상 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북한에 경고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이같이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고, 북미 대화 또한 촉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시 40분까지 40분간 청와대 본관 1층 인왕실에서 아시아뉴스네트워크(ANN) 이사진과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3월 첫째 주(4~8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58.00포인트 내린 2137.44에 거래를 마쳤다.
2차 북미회담 결렬 여파로 현대로템, 현대엘리베이터, 일신석재 등 남북 경제 협력 수혜주로 꼽혔던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했다.
반면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가 집진 설비 업체 등의 주가 급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 KC코트렐, 미세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최종 타결이 4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급부상하고 있다.
미·중 양측이 지난해 단계적으로 서로에 부과했던 추가 관세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측 무역협상 실무진 대표인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프로세스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척되고 있지만, 2차 북미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의미일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총 6명의 주한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 제정식을 한 후 환담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에 모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째 대규모 한미 군사훈련을 종료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군사훈련 또는 내가 ‘워 게임’이라고 부르는 것은 북한의 김정은과의 회담에서 전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며 이는 가짜 뉴스”라며 “나는 오래 전부터 이런 결정을 내렸다. 미국이 이런 게임들에 너무 많은 비용을 쓰고 있기
2월 마지막 주(25~28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12.13포인트 내린 731.25에 거래를 마쳤다.
주 초반 750선에서 출발했지만 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실패 소식에 당일에만 2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730선에서 마감했다. 개인이 1170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0억 원, 686억 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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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빈손으로 베트남을 떠났다.
2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로 들어왔던 것과 같은 루트대로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베트남 북부 랑선성 동당역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나고 나서 중국 정부가 대북 제재 완화 논의가 유엔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대북 제재 완화는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촉구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친선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나와 바딘공장에 도착하고 나서 베트남 전쟁영웅·열사 기념비에 이어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 묘소에 헌화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베트남에 처음 도착했던 중국과의 접경지역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에 대해 아쉽지만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합의 불발 소식이 전해진 뒤 기자들과 만나 "좋은 결과를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하노이 선언이라는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 추후 회담을 통해서 타결에 이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장밋빛 환상만을 이야기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국가안보특위-북핵외교안보특위 연석회의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가 불안으로 바뀐 상황"이라며 "하루 속히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정부 입장이 나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그어떤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던 현대아산도 덩달아 기운이 빠졌다.
백악관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간 하노이에서 생산적인 협상을 했지만 비핵화와 상응조치에 대한 이견으로 결국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양 정상은 추후 다시 만날 것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아무 합의 없이 끝나 북미와 남북관계가 지루한 교착상태에 빠지게 됐다. 회담 결과에 대해 ‘빅딜’로 이어질지 ‘스몰딜’로 타협할지를 두고 논란이 많았지만 결국 ‘노딜’로 끝났다.
백악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간 하노이에서 생산적인 협상을 했지만 비핵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에 대한 반응을 내놓았다.
아베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오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2차 북미회담에 대해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그는 “핵 없는 세계를 향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틀째인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소피아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본격적으로 회담에 돌입했다.
주요 외신들은 두 사람의 단독회담 돌입을 긴급 타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단독회담 전 모두 기자회견에서 “서두를 필요는 없다. 우리는 올바른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8일 "하노이회담의 핵심은 영변 핵시설 폐기"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북미정상의 단독대좌와 만찬회담에서 중요한 의제는 다 걸러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 대표는 "하노이 선언에 영변 핵시설 폐기가 구체적으로 적시된다면 한반도 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브로맨스(남성 간의 친밀한 관계)’ 구축이 한반도에 평화의 싹을 틔우는 원동력이 될지 주목된다.
2차 북미정상회담은 27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베트남 하노이 시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시작됐다. 두 정상은 우선 통역을 대동한 채 1대 1로 약 20분간 회담하며 오후 7시부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내 친구’로 부르면서 ‘비핵화 결단’을 촉구했다.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머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 앞서 잇따라 트위터 트윗을 올렸다.
그는 “베트남은 지구에서 얼마 안 되는 번영하는 곳”이라며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