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마무리…배당안 통과, 정관 변경 부결경영권 갈등 본격화…치열한 지분 경쟁 예고
영풍과 배당, 정관 변경 등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인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났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안건인 결산 배당은 원안대로 통과됐지만, 신주 발행 대상 제한을 푸는 안건은 부결됐다.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결산 배당 문제가 회사 측의 주장대로 처리되면서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세운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집안 간 경영권 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고려아연은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다.
19일 오전 고려아연은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안 △정관 일부 변경안 △이사·감사 선임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안 등을 상정했다.
이날 주총 표 대결에서는 고려
KCGI자산운용이 29일 예정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주주권리 침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KCGI자산운용은 강성부 KCGI 대표가 7월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해 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15일 명재엽 KCGI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꼼수 주주총회 소집과 안건 정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소액주주의
이준석, 천아용인 회동 후 공감대“여당 현역 의원들 연락 많이 와”인요한 혁신위 요구에 답 없는 중진 당 일각 “혁신안 현실 가능성 떨어져”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국민의힘이 점입가경이다. 이준석 전 대표는 연일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으로 정치권 블랙홀로 부상했다. 반면 지난달 26일 혁신위 출범 후 1·2호 안건을 연달아 던지며 빠르게
혁신위, 지도부·중진·尹측근 권고안 보고 안해與지도부 “당사자들의 판단 있어야 돼”
국민의힘 지도부는 9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제안한 지도부·중진·윤석열 대통령 측근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에 대해 "지도부 의결 사항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혁신위원회에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해당 안건을 보고하지 않았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불체포특권 전면 포기의원 구속시 세비 박탈...본회의·상임위 불출석시 세비 삭감현역의원 평가해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는 3일 지도부·중진·친윤(親尹) 인사들에게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고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당사 회의실에서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호 안건을 이르면 3일 최종 확정 짓는다. 혁신위는 앞서 인요한 위원장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동일 지역 내 3선 초과 연임 금지’ 등의 혁신안을 공식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위는 3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희생’을 키워드로 한 2호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2호 안건의 내용으로는 ‘동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혁신위 2호 안건과 관련해 “어제(1일) 회의에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며 “출발은 ‘통합’이고 그 다음은 ‘희생’”이라고 예고했다.
인 위원장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SBS D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1일) 이뤄진 혁신위 비대면 줌(ZOOM) 회의에 대해 “위원들과 많
모든 사건에는 스토리가 있듯 종종 외면보다는 내면을 살펴야 할 때가 있다. 주주총회도 마찬가지이다. 사안에 따라 주주총회에 상정되는 안건 자체를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그 안건과 연관된 원인, 배경 등을 보고 전체의 흐름 속에서 판단해야 한다.
2021년에 개최된 대한항공 임시주총의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이 좋은 예이다. 개정 요지는 발행 가능 주식 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금호석유화학 측이 제안한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 견해를 내놨다. 박철완 상무 측의 주주제안 안건에는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14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ISS는 26일 개최되는 제44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 중 사 측이 제안한 안건 전부에 찬성 뜻을 밝혔다. ISS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의결권 행사에 막대한 영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소부장 기술특위)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2021년도 소재‧부품‧장비 분야 정부 연구개발 투자방향'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부장 기술특위는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김성수)과 민간위원장(김상식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이 공동으로 맡고 있
교육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 간 협력 기반을 혁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사회관계장관회의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 차관보 중심의 관계부처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교육부는 17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제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자
휴젤은 2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동양에이치씨와의 합병 승인 안건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임시주총 이후 계획했던 구주권 제출과 채권자 이의제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이 모두 취소됐다.
2호 안건인 자본준비금 감액과 이익잉여금 전환 관련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얼마 전 미국 상장사들의 ‘주주제안’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주주총회 문서들(Proxy Statement)을 검토하며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놀라움은 곧 부러움이 되었고, 필자가 매년 겪는 한국 상장사들의 현실을 떠올리자 이내 안타까움으로 바뀌었다. 이론적으로 알고 있던 현대 자본주의 첨병 미국의 주주 제도와 기업 문화의 선진성을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기 때문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임시주주총회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연임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선임은 공식 확정됐지만 노조제안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윤 회장 선임과 관련된 1호 안건의 경우 사전의결권 주식 수(76.22%) 중 98.85%, 허 내정자와 관련된 2호 안건의 경우 사전의결권 주식 수(76.22%) 중
유진그룹이 재수 끝에 ㈜동양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동양 임시 주주총회에서 유진 측이 제안한 이사의 수를 10명에서 13명으로 증원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유진그룹이 제안한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참석해야 하며 그 가운데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했다. 해당 안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달 27일 삼성전자 임시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에 오른다. 이 부회장은 ‘갤럭시노트 7 단종’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수습하고,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엘리엇의 제안에 어떤 식으로든 응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동안 ‘무대 뒤 경영’을 했던 이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실질적인 이재용 체제가 열릴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NH농협증권이 우리투자증권과의 합병에 앞서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주총회장에서 노사와 사측간 마찰이 빚어졌다.
28일 오전 9시 부터 열린 NH농협증권 제32기 주주총회장에는 NH농협증권 노조가 우리사주 의결권 332만1834주(2.68%)를 위임받아 주총에 참석했다. 노조측은 이날 제2호 안건으로 부의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신규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6일 한전 본관 회의실에서 조환익 회장과 김무영 상근부회장 등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3년도 이사회 회의록과 주요 사업실적에 대한 보고에 이어 △제1호 안건 2013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제2호 안건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제3호 안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