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5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분기에 4년여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던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 여름 국내 경제를 흔들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파장이 거의 소멸된 가운데 정부의 내수진작책으로 민간소비가 증가한 것이 실질GDP, 실질GNI 증가로 이어졌다.
◇ 3분기 실질 GD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5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1.3% 성장했다. 이는 10월에 발표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오른 것.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 2010년 2분기 1.7% 상승 이후 21분기 만에 최고치다.
3분기 실질 GDP가 상향 조정
국민소득 정체와 경기침체 여파로 우리나라 총저축률이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저축률(원계열 기준)은 3분기 기준 30.4%로 1982년 3분기(27.9%)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환산할 경우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3분기(30.42%)보다 0.01% 더 악화된 수치다.
국민소득이 제자리걸음인 가운데 유럽 재정위기 이후 경기침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총저축률이 3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2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저축률(원계열 기준)은 3분기 기준으로 30.4%로 1982년 3분기의 27.9% 이래 가장 낮았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거졌던 2008년과 같은 수치지만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늘려보면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08년 4분기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속보치보다도 하향조정됐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2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실질 GDP는 전분기보다 0.1% 성장했다. 앞서 발표한 속보치 0.5%보다 더 낮아졌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4분기 -4.6% 이후 최저다. 또한 금융위기가 한창인 2
실질 국민총소득(GNI) 성장률이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NI는 전기 대비 0.8% 증가했다.
실질 GNI는 지난 1분기 2년만에 전기 대비 0.1% 줄며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이후 두 분기째 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3분기 실질 GNI는 무역손실 규모가 지난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