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공주택 5만 가구 착공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1만 가구 확대된 6만 가구를 착공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말 3만8000가구 착공계획을 확정 지었으나, 민간 건설 경기 위축으로 연초부터 주택시장 수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자 선제적으로 착공 물량을 5만 가구로 늘렸다.
물량 확
통계청, '2024 가계금융복지조사' 공표 당일 아침 돌연 취소장기요양보험료 산정 과정서 착오 발생..."통렬히 반성한다""미진한 부분, 크로스체크 방안 마련 등 좀 더 다듬어가겠다"
통계청이 5일 공표 예정이었던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당일 아침 돌연 취소했다. 산식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장기요양요율에 퍼센트(%)를 제외한 값을 넣으면서 수치
정부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를 확인하고 주택 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가 참석한 제9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7609건)은 7월 정점(9518
정부가 준공 후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4채 중 1채는 준공 30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 도봉구 등 노후 아파트 단지가 많은 지역은 이 비율은 60%에 달하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1232만 가구 중 1월 현재 준공된
정부가 추석 전에 생활형 숙박시설(이하 생숙)과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불법으로 낙인 찍힐 위기에 놓인 생숙에 대한 구제책과 함께 3기 신도시 공급 일정 조율, 물량 일부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전에 생활형 숙박시설 해결방안과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 안산·인천 등 수도권서70점대 초고점 청약통장 등장부산·광주 1순위 마감 잇따라"대출 규제에 입주물량도 부족내년 청약당첨 더 어려워질 것"
아파트 청약 열기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광주 등 지방 광역시에서도 1순위 청약 마감 행진이 잇따른다. 경기 외곽지역과 인천에선 4인 가족 기준 청약가점 만점인 69점 이상 통장이 등장
분상제 등 정부규제로 공급 축소'강일 어반브릿지' 338대 1 집계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 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공급 가뭄에 시달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로 공급량은 급격히 쪼그라든 반면 시세 차익 기대감에 '로또 청약' 열풍은 갈수록 거세진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올들어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택지개발+광역 교통망' 호재의왕 과열조짐…호가 1억 껑충대출규제에도 집값 상승 불가피
경기 화성시와 의왕시 아파트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정부의 신규택지 지정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신설 가능성 등 개발 호재가 이 일대 주택시장을 들쑤시면서 금리 인상과 금융당국의 돈줄 옥죄기에도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와 실거래가가 가파르게 뛰고 있다.
경기 의왕시와 군포시 일대 전세 수요가 심상찮다. 의왕ㆍ군포는 지난달 30일 제3차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된 곳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연결돼 있고 입지여건도 뛰어나 주택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 청약 희망자들이 거주 요건 충족을 위해 일찌감치 의왕·군포 전세 물건을 찾으면서 전세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가 26만 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 지정을 마무리했지만 당장 급등하는 수도권 집값을 잡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입지가 3기 신도시 입지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입주까지 최소 8년 이상이 걸릴 전망이어서 공급 확대 효과를 누리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14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하는 제3차 신규
정부 신규택지 지정 후광효과 '톡톡'주변 집값 호가 중심으로 가파르게 올라지자체에선 '완행열차 될라' 볼멘소리도
경기 의왕시가 신규택지 후광효과를 누리게 됐다. 물 건너간 듯했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유치 불씨가 신규택지 덕에 되살아나서다. 주변 지역에선 정차역이 늘어나면서 GTX가 완행철도가 될 수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인덕원
30일 공개된 3차 신규택지는 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입지해 있다. 위례·판교·분당신도시로 이어지는 경기 동남부 축에 버금가는 서남부 축에 거점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경기도 의왕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신설을 검토키로 했다.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신도시 물량을 더하면 이 일대에서 공급되는
경기 의왕·군포·안산시 경계지역과 화성시 진안동 일대에 총 7만 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가 들어선다. 의왕·군포·안산지구(586만㎡·4만1000가구)는 광명·시흥(1271만㎡·7만가구), 남양주 왕숙(1134만㎡·6만6000가구)에 이어 3기 신도시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신도시 2곳과 함께 중·소규모 택지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7곳, 지방에서
정부가 2·4공급 대책 때 예고했던 신규 공공택지 3차 입지로 의왕·군포·안산지구, 화성 진안지구 등 '3기 신도시' 2곳을 추가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신도시급 2곳을 포함해 수도권 7곳, 지방권 3곳 등 신규택지 10곳에 14만 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3차 신규 공공택지는 태릉 등의 계획변경, 주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정부가 2·4공급 대책 때 예고했던 신규 공공택지 3차 입지로 의왕·군포·안산지구, 화성 진안지구 등 '3기 신도시' 2곳을 추가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신도시급 2곳을 포함해 수도권 7곳, 지방권 3곳 등 신규택지 10곳에 14만 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의왕·군포·안산지구에 4만1000가구, 화성 진안지구에 2만9000가구
국토교통부는 6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총 8만8922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월 9만7524건 대비 8.8%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13만8578건) 대비 35.8%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4만2016건으로, 전월 대비 11.3% 감소했다. 지방은 4만6906건으로 전월 대비 6.4% 축소했다.
실종자 1300명...사상자 추가 가능성
100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독일과 벨기에에서 사망자가 120명으로 늘어났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독일 라인란트팔츠주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사망자가 최소 105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실종자가 13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벨기에 정부도 이날 오
지난해 맥을 못추던 세종시의 집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들어 세종 아파트값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핫'했던 대전을 제압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폭등세는 한풀 꺾인 상태이지만 줄어드는 입주 물량에 전세(戰勢)는 이미 역전된 분위기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의 아
서울 주택의 공급 부족론에 정면 반박한 서울시의 공급물량 전망치가 실제 주택시장 공급량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집계 방법에 문제가 있는 건 물론이고 일각에서는 고강도 규제를 담은 대책이 나왔는데도 집값 상승세가 다소 주춤할 뿐 크게 꺽이지 않자 시장 안정을 위한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냐는 날 선 비판까지 내놨다.
서울시는 6일
서울시가 서울 주택의 공급 부족론을 '과장된 공급 부족론'이라며 일축했다. 서울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주택시장 수요자들의 불안심리를 키우고, 이같은 불안심리가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여론에 대한 정면 반박이다. 오히려 외지인 주택 매입 비율 증가로 인한 투기수요 확대와 신규 등록임대주택 증가를 매물 잠김 심화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