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4일 CJ에 대해 높은 배당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3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중 2023년 회계 연도 주당 배당금이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한 기업은 CJ 한 곳”이라며 “컨센서스 2568원을 17% 상회하고, 전년 대비 20%
CJ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지주사인 CJ㈜(이하 CJ)의 일부 조직을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재무운영실과 재무전략실의 조직을 통합 재편해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겠다는 공산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날 지주사 CJ의 조직개편안을 사내 공지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김홍기 CJ경영지원 대표 산하에 있던 전략기획과 사업관리그룹이
CJ ENM 신임대표에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선임됐다. 젊은 감각으로 MZ세대 트렌드에 맞춰 영상 미디어 콘텐츠 부문에서 반등을 이끌어낼 적임자라는 평가다.
24일 CJ그룹에 따르면 조기 임원 인사를 통해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신임 대표에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를 내정했다. 기존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이끌었던 강호성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리브영과 IT부분으로 분할하면서 이중 IT부분이 CJ에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에 따라 이선호 부장이 CJ 주식을 2.8% 취득하게 되면서 승계작업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9일 CJ는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이 올리브영 부문과 IT부문 법인을 분리하고, 이중 IT부문을 CJ주식회사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구속 수감되면서 ‘경영 공백’에 빠진 CJ그룹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했다. CJ그룹은 전문경영인이 중심이 된 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선장없는 CJ호’의 우려감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으로 계열사별 책임경영제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의 외삼촌인 손경식 CJ 공동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과 이미경 CJ
최근 주요 그룹들의 지주회사 전환 이슈가 시장의 '핵'으로 떠오르며 그룹내 영향권에 있는 증권사들의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그룹에 이어 지난 12일 CJ그룹도 지주사 전환을 공표했고, 동양그룹 역시 내년 동양생명 상장을 계기로 지주회사 체제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동양그룹의 지주사 전환으로 동양종금증권을 중심으로 한
국민은행과 싱가폴투자청 발(發) 중소형증권사 인수합병(M&A) 이슈가 증권가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CJ투자증권이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CJ증권은 향후 CJ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과 맞물려 어떤 방식으로든 지배구조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CJ증권 '매각설'의 배경에도 이같은 전망이 근거로 작용했다. 증권업계에서는 CJ그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