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정부는 건설기업들이 추진 동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26일 기준 해외건설 수주액이 30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180억 달러 대비 68%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연간 실적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 현장…국내 건설업계 최초
현대건설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협력해 국내 의료진을 해외 건설현장에 20일 파견한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업계 중 최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4년부터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 SK건설과 합작법인을 꾸려 이라크 바그다드 남서쪽 110㎞에 위치한 카르발라시(市)에서 정유공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입찰 담합’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인천시가 국내 대형 건설사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10년 만에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해당 건설사들이 인천시에 200억여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확정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20일 인천광역시가 GS건설, SK건설을 상대로 낸 손해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우리 근로자 72명이 31일 오전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라크 건설 근로자를 태우고 전날 바그다드에서 출발한 카타르항공 QR7487편이 이날 오전 8시 42분쯤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귀국 근로자들은 탑승 과정 및 기내에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망사고가 많았던 발주청 명단을 23일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2분기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GS건설이다. 3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SK건설은 노동자 2명이 사망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 중흥토건 등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 중인 이라크의 한국인 근로자들을 다음주 전세기로 데려오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이분들의 조속한 귀국을 돕기 위해 이르면 내주부터 특별수송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미 전세기로 일
지하철 공사 담합을 둘러싼 지방자치단체와 대형 건설사 간 소송전이 장기화하고 있다. 손해배상액 이자가 10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 입찰 담합 사건에 대한 손해배상 가지급금 120억여 원을 시(市)에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이달 밝혔다. 앞서 올해 초에는 삼성물산이 가지급금 82억여 원을 서울시에 예치
경기 구리시 수택동과 인창동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구리시가 3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탈바꿈할 수택E구역 관리처분계획을 승인하면서 착공까지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구리시는 전날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 사업은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대 14만6840㎡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대림산업과 GS건설,
최근 미국과 이란의 분쟁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건설사가 받는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9일 “이번 사태는 국내 산업과 금융 부문 전반에 파급될 수 있는 중대한 이슈”라며 “직접적으로 중동지역 현지의 사업 비중이 높은 해외건설과, 중동지역으로부터의 원유 도입이 큰 정유산업에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위기가 높아지면서 중동에 진출해 있는 국내 건설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직 사업장 철수까지 고려할 수준은 아니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상황 악화 시 즉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7일 해외건설협회 따르면 현재 이란 지역에서 건설공사를 벌이고 있는 국내 건설사는 없으나 이라크 등 인근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자 국내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동지역은 국내 건설사들의 전통적 수주 텃밭으로 이란발(發) 지정학적 리스크로 중동의 정세가 불안해질 경우 수주 환경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국·이란 분쟁에 따른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험 증가가 장기적인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오히려 수주
현대건설이 22일 이라크에서 총 24억5000만 달러(한화 약 2조9249억 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Common Seawater Supply Project) 공사 LOI(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유회사(Basrah Oil Company)가 발주한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하루 5
포스코건설은 최근 서울, 부산, 제주의 주택사업 3건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훼미리아파트 조합이 주최한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수주 금액은 1100억 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 지상 18층 3개
이번 정부 들어서 ‘노동시간 단축’이 중요한 화두 중 하나로 다뤄지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 노동 문화는 여전히 후진국형으로 근로시간이 긴 편이다. 고용노동부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은 2015년 기준 2071시간으로 OECD 28개국 중 두 번째로 길다. 멕시코 2348시간에 이어 두 번째이고, OECD 회원국 평균(1692시간)
한·일 양국 기업이 중동·아세안 등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경단련, 한일경제협회, 일한경제협회와 함께 22일 오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일 제3국시장 공동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한국 건설업체의 성실성과 기술력이 일본 상사의 정보, 자금력과 결합돼
시공사 찾기에 난항을 겪어 온 광명뉴타운 12R구역이 결국 3번째 입찰마저 유찰되면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시공사를 결정하게 됐다. 이곳의 사업에 눈독을 들여온 GS건설이 수의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광명뉴타운 전 구역의 시공사 선정 작업도 모두 마무리된다.
16일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14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일반경쟁 입
경기도 광명뉴타운의 마지막 사업지인 12R구역이 시공사 찾기에 진통을 겪고 있다. 두 번 연속 입찰이 유찰되며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지난 22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이 단독으로 응찰하면서 유효경쟁 조건이 성립되지 않아 또다시 유찰됐다. 앞서 1일
경기권 재개발 최대어인 성남시 산성구역이 우여곡절 끝에 시공사를 선정하며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남 산성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국가대표사업단인 대우건설ㆍGS건설ㆍSK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국가대표사업단이 단위 면적(㎡)당 418만9000원의 공사비와 이주비 등 다소 유리한 조건
고용노동부는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동파, 화재·폭발 및 질식, 붕괴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 840곳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감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또 현재 실시 중인 다단계 하도급,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적발되면 사법처리하고, 안전보건 조치
GS건설과 SK건설이 이달 서울 마포구에서 격돌한다.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12 일대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그랑자이’의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18개 동, 전용 59~112㎡ , 총 124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492가구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