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추가지분 인수 방안에 대해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급여력(RBC)을 높일 수 있는 3자배정 유상증자와 자사주 매입이 거론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전일 임원진들과 함께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LIG손보 추가지분 인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B금융은 지난해 6월 LI
KB금융그룹이 금융당국으로 부터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을 얻었지만 공식 출범까지는 1~2개월가량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KB금융의 LIG손보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그러나 공식 출범까지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았다. KB금융은 LIG손보의 미국지점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
KB금융과 LIG손해보험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KB금융은 전일대비 1.41% 내린 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1.89% 내린 2만8600원을 기록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전일 KB금융과 국민은행 두 곳에 대해 국민은행 주전산기
금융당국이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인수를 승인할지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KB금융이 LIG손보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세부 심사를 위탁했다.
인수합병의 승인 여부는 신청 접수 후 두 달 이내에 결정이 내려져야 하기 때문에 내달말 금융위 회의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에게 LI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가뭄의 단비' 다. 국민은행 주 전산시스템 변경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으로 금융당국의 중징계가 예고된 상황에서 이 희소식은 임영록 회장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KB금융지주 공시를 통해 LIG손보 인수 관련 배타적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B금융과 LIG측은 배타적 협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