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중인 SK텔레콤이 자사 가입자 붙잡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하는 상황에서 경쟁사 가입자를 빼앗는 어설픈 공격보다는 충성심 높은 가입자를 수성하는 게 현명한 전략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영업정지에 들어간 SK텔레콤은 다양한 유인책을 내놓으며 고객 이탈방지에 나섰다.
SK텔레콤
KT가 업계 최초로 ‘LTE 데이터 이월요금제’를 정규 상품으로 전환했다. LTE 가입자 유치를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KT는 한시적 프로모션 상품이던 LTE 데이터 이월 요금제를 정규 요금제로 전환, 지난달 31일까지만 받을 예정이었던 가입자를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쓰고 남은 월 LTE 데이터 제공량을
방송통신위원회가 24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해 20~24일의 신규가입자 모집 금지조치와 118억9000만원의 과징금 부과로 이동통신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따라 내년 1월7일부터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신규가입자 모집이 금지된다.
LG유플러스는 사실상 1월 중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