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차별·혐오 만연...갈 길 먼 이민사회 [저출산 극복, 마지막 기회]
이민정책의 효과와 별개로 한국은 이민사회로 이행까지 갈 길이 멀다. 이민자들은 여전히 차별받고, 한국 사회에 온전히 스며들지 못한 채 그들만의 새로운 사회를 만든다.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은 주로 특정 지역에 밀집돼 있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서울 중구(10.6%), 구로구(12.5%), 금천구(12.5%), 영등포구(12.5%)와 경기 안산시(14.2%), 시흥시(12.3%), 안성시(11.0%), 포천시(12.2%), 충북 음성군(15.9%), 진천군(12.5%), 전남 영암
2025-01-15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