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 시즌(실적 발표)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온통 기업 실적에 따른 주가 방향에 쏠려있지만, 국내 증시는 하락장을 면치 못하고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해도 기업 주가는 ‘찔끔’ 오르는 반면, 어닝 쇼크를 낸 기업 주가는 ‘대폭’ 급락하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의 한 주간(21~25일) 평균 상승률은 4.07%에 그쳤다. 국내 3대 주력업종인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대장주들은 이번 주 모두 실적
2024-10-27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