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메디톡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술 수출료 39억원을 제외해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9% 성장했다”며 “내수와 수출의 견고한 성장세로 올해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619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신제품 ‘이노톡스’와 필러 ‘뉴라미스’의 4분기 국내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지역으로의 필러 수출 호조뿐 아니라 멕시코 등 신규 지역도 확대로 수출액은 55.6% 가량 증가할 것으로 봤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이 2000원이었고 올해는 2500원으로 예상한다”며 “안정적인 성장세는 물론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