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중국, 유로존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주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채 흐름과 연동했다. 연초 효과도 이어지며 중단기 금리 중심으로 하락했다. 3년 금리는 장 중 2.5% 하회하자 레벨 부담으로 추가 강세가 제한됐다.
공수처가 대통령 체포를 시도했으나 불발했다. 정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오후 중 강화했다. 대신 로컬 기관 중심으로 어느정도 방어가 이뤄졌다.
한국은행 총재는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서 향후 통화정책은 전례 없는 불확실성 속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용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전월·예상치를 상회했다. 하위지표 중 물가지수도 호조를 보였고, 선행지표 격인 신규주문지수는 2개월째 기준선을 상회했다. 반면, 고용지수는 전월비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금리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번주부터 사흘간 미국채 입찰도 실시된다.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의 1월 금리동결 가능성을 88.8%로 반영 중이다. 금일 미국, 중국, 유로존 서비스업 PMI 발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