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총장 임덕호) 에리카캠퍼스는 29~31일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독서토론캠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릭 브린욜프슨(Brynjolfsson)의 ‘제2의 기계시대’란 책을 읽고 토론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전국 남녀 고교생 1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2의 기계시대’는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미래를 통찰하는 작업을 펼쳐 그 결과를 그려낸 책이다.
지난해 경기도 안산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독서인턴제’를 전국단위 행사로 확대해 처음 여는 이번 독서토론캠프에서는 토론 외에, 박기수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특강, 다양한 전공분야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밴드 및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마련한 북콘서트 등도 예정돼 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관계자는 “독서토론캠프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가 창조적 리더로 육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