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부호 열전] 김범수 의장, 누구와 친분있나

입력 2015-04-06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해진 네이버 의장김정주 넥슨 대표김택진 엔씨 대표…당구포커 치던 486세대, 한국IT ‘쥐락펴락’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평소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성격의 소유자다. 그가 학창시절 때 취미 생활로 즐겼던 고스톱, 포커, 당구, 바둑 등은 친구와 관계를 돈독히 유지시킨 매개체다. 지금은 골프 모임을 통해 수시로 만나고 있다.

이중 김 의장과 격의 없이 지내는 가까운 친구는 천양현 코코네 대표이사다. 김 의장과 천 대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다. 사회생활에서도 두 사람의 인연은 이어졌다. NHN의 창립 멤버로 같이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서울 역삼동 소재 8층 짜리 빌딩을 공동으로 매입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건물명도 두 사람 이름의 영문 이니셜을 따서 ‘씨앤케이 타워(C&K tower)’로 지었다.

김 의장에게는 천 대표 처럼 어린시절부터 가까이 지내는 절친이 또 있다. 이상곤 미디어웹 전 대표이사이다. 이 전 대표는 처음 김 의장이 게임사업에 뛰어들기 전에 함께 PC방 관리 프로그램을 했던 친구이다. 이 전 대표 역시 김 의장과는 죽마고우다.

김 의장을 잘 아는 지인은 “김 의장에게 천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내온 소중한 친구로 알고 있다”며 “사회생활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에게는 NHN시절에 알게 된 인맥도 소중하다.

김 의장과 10년 동거동락 중인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절친한 관계다. 이 대표는 지난 2004년 김 의장의 제안으로 NHN에 합류하면서 인연을 시작했다.

김 의장은 서울대와 삼성SDS의 인연으로 이어진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도 친분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NHN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한게임을 공동창업한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과도 이 의장은 친하다. 남궁 이사장은 삼성SDS 선배였던 김 의장의 공동창업 제안으로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남궁 이사장은 NHN에서 김 의장과 같이 생활했다.

김 의장이 졸업한 서울대 인맥도 두텁다. 대한민국 벤처1세대인 김정주 NXC 넥슨 대표를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대표는 서울대 동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써보니] ‘도널드 트럼프’ 묻자 그록3·딥시크가 한 답변은?
  • 이지아, '친일파 논란' 조부 과오 사과…김순흥은 누구?
  • 제니→육준서 '어리둥절'…그놈의 '중안부'가 뭐길래 [솔드아웃]
  • 백종원, '빽햄 파동' 이겨낼까…등 돌린 여론 뒤집을 비장의 수는? [이슈크래커]
  •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전설의 심해어 '돗돔'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깜짝 상승…9만8000달러 터치 [Bit코인]
  • 안전자산에 '뭉칫돈'…요구불예금 회전율 5년 만에 최고
  • 그래미상 싹쓸이한 켄드릭 라마…'외힙 원탑'의 클래식카 컬렉션 [셀럽의카]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454,000
    • +0.35%
    • 이더리움
    • 4,124,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87,500
    • +1.46%
    • 리플
    • 3,934
    • -2.72%
    • 솔라나
    • 261,800
    • +0.69%
    • 에이다
    • 1,187
    • +0.68%
    • 이오스
    • 972
    • +0.73%
    • 트론
    • 363
    • +1.68%
    • 스텔라루멘
    • 504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00
    • +1.41%
    • 체인링크
    • 27,700
    • +2.29%
    • 샌드박스
    • 569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