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차 출국한다.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제금융체제 강화, 금융부문발전 및 규제, 국제조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16일에는 ‘IIF(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 G20 Conference’에 참석해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정책변화에 따른 영향과 투자활성화 이슈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19일부터 20일까지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BIS 정례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