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ㆍE&M 합병, 중장기 시너지 창출 기대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01-18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18일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에 대해 미디어와 커머스의 융합에 따른 중장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합병법인의 상장 이전까지 단기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CJ오쇼핑은 전날 장 마감 후 CJ E&M을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0.41이다. 존속법인은 CJ오쇼핑, 소멸법인은 CJ E&M이나, CJ E&M의 기존 영업부서를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22일이다. 최대주주인 CJ의 지분율은 39.5%로 거의 동일하다. 합병법인의 2018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4조4000억 원, 영업이익 3500억 원, 해외매출 비중 17%, 배당성향 15% 이상이 제시됐다. 향후 통합 법인의 명칭은 새롭게 정해질 계획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커머스, 상품기획 역량과 CJ E&M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더해져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통합 플랫폼, 콘텐츠 파크 등 신규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사업 영업을 확장해 갈 것”이라며 “합병을 통한 중장기 시너지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선제적 사업 전략 대응, 중장기 성장성 강화 및 시너지는 분명하다”면서도 “CJ오쇼핑 9만8000원, CJ E&M 9만3422원인 매수청구권 가격은 전일 종가대비 각각 -12.2%, -4.7% 수준으로, 합병법인의 상장 이전까지 단기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27,000
    • -0.56%
    • 이더리움
    • 4,065,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97,700
    • -1.83%
    • 리플
    • 4,123
    • -0.53%
    • 솔라나
    • 287,300
    • -2.08%
    • 에이다
    • 1,166
    • -1.35%
    • 이오스
    • 958
    • -2.54%
    • 트론
    • 367
    • +3.09%
    • 스텔라루멘
    • 518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1.43%
    • 체인링크
    • 28,730
    • +0.88%
    • 샌드박스
    • 595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