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 개통에 11년 기다린 청라 ‘환호’… ‘청라스퀘어7’에도 호재

입력 2018-01-26 10:33 수정 2018-01-29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라국제도시에 서울지하철 7호선이 연장 개통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청라에는 인천 시내와 연결된 지하철이 전무해 청라 내 주민들의 불편함이 컸다. 주민들이 무려 11년 동안 바라온 7호선 연장 개통은 행정 절차에 따라 오는 2021년 착공할 예정이며 개통은 2026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현재 지하철 7호선은 부평구청역까지 운행되고 있지만 오는 2020년까지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까지 4.165km 연장할 예정이고 여기에서 다시 청라로 10km 가량 이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청라~인천 시내 간 이동은 물론이고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쾌속 진입도 가능해진다.

7호선 개통과 함께 청라~영종을 잇는 제3대교도 2025년 준공될 예정이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오는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인천발KTX 등 대규모 호재가 인천, 청라를 중심으로 집중된 가운데 잠시 잠잠해졌던 청라 내 투자 열기도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면서 주거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25개 구의 집 값이 요동을 치는 데다가 규제의 벽도 높아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실수요 및 투자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하며 “청라와 같이 대규모 교통 호재가 예정된 지역이라면 그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며 인구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커넬웨이 수변상가 입지로 청라에서 가장 압도적인 위치와 스케일을 자랑해 온 ‘청라스퀘어7’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청라스퀘어7’에는 3천여 평 면적의 MBC플러스 스매시파크와 7개관 1천2백석 규모의 CGV, 성형과 재활이 가능한 준종합병원과 클리닉, 유명브랜드 본사 직영 매장 등이 계약을 마치고 입점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청라 및 인근 지역으로부터 연 20만 명의 집객 효과가 기대되어 온 ‘청라스퀘어7’은 특히 지난 8.2 부동산 규제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부동산 시장에서 상가 규제가 비교적 적은 데다가 탁월한 MD구성 및 동선으로 집객력과 유동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청라스퀘어7 관계자는 “7호선 연장 개통이 확정된 이후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운을 떼며 “보다 투자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 임대 후 분양 상가를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전쟁 여파…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 단독 "ROC 더하고, 리테일 빼고" 상반기 KPI 손질 나선 은행들…'내실 강화' 초점
  • 이혼‧상속부터 사적 보복까지…점점 늘어나는 사전 법률상담 [서초동MSG]
  • 제주 어선 좌초 사망자 3명으로 늘어…실종자 1명
  • 오늘은 '입춘' 24절기 중 첫번째 절기…입춘대길 건양다경 뜻은?
  • 車 부품 선택부터 운반·검사까지…완성차 업계는 ‘로봇 전쟁’
  • GTX 노선별 ‘냉온탕’ 오간다…B·C 이후 노선은 ‘함흥차사’ [GTX-A 추가 개통 한달③]
  • ‘복면가왕’ 갓생 사는 선비, 정체는 딕펑스 김태현…가왕 ‘꽃보다 향수’는 정준일?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3,899,000
    • -2.29%
    • 이더리움
    • 4,519,000
    • -7.57%
    • 비트코인 캐시
    • 568,000
    • -10.41%
    • 리플
    • 4,053
    • -10.29%
    • 솔라나
    • 318,900
    • -5.12%
    • 에이다
    • 1,263
    • -10.3%
    • 이오스
    • 1,010
    • -12.93%
    • 트론
    • 356
    • -7.05%
    • 스텔라루멘
    • 557
    • -9.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00
    • -10.91%
    • 체인링크
    • 32,140
    • -11.09%
    • 샌드박스
    • 646
    • -1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