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교정 시기가 중요하다

입력 2020-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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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치아라고 하면 단순하게 음식을 잘게 끊거나 자르는 등의 저작작용에만 역할이 제한된다고 생각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치아의 역할은 단순한 저작작용뿐만 아니다. 치아의 저작활동을 통해서 잘게 잘라서 넘기는 음식물을 위에서 소화를 하게 되는데 제대로 잘라지지 않은 음식들이 넘어간다면 위에도 큰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소화기관까지도 치아의 역할이 미친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동의 경우에는 더욱 성장에 있어서 필요한 영양분들의 섭취는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성장기의 치아교정 여부에 대해서 관심이 높다. 치아교정 하는 시기는 보통 성인이 된 이후에 진행하는 경우와 어린 시절에 빠르게 치아교정 진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인이 된 후에 치아교정 해도 무방한 경우도 있지만,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주걱턱이 된다거나 무턱 혹은 구강관리가 어려운 상황에까지 교정의 범위가 더욱 넓어질 수 있다는 점은 인식을 해야 한다. 또한, 치아교정의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이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치아 또한 골격과 근육으로 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정교합으로 인해서 골격이나 근육의 성장이 부조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서 안면의 발달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치아는 언어 발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신체적인 성장 발달을 넘어 사회성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아동의 치아교정으로 인해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치아의 변형의 발생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까지 감안을 한다면 치아교정 시기에 대해서 판단을 하기에 보다 쉬울 것이다. 약간의 치열의 문제가 아니라 아래턱이 돌출됐다거나 혹은 위턱이 정상에 비해서 다소 작은 경우 그리고 유치가 빨리 빠졌다면 부정교합이 이미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클 수 있으며, 앞으로 부정교합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으므로 가능하면 조기에 치아교정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시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치아가 나지 않을 때에는 선천적으로 치아발육에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혹은 과잉치가 있거나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치과검진을 통해서 성장발육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통해서 치료가 필요하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치아는 턱성장과도 연관이 상당히 높다. 치아교정을 아동기에 한다면 턱의 성장과 그리고 치열을 형성하는 데에 발생할 수 있는 나쁜 습관들까지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치아주변의 골격성장에 있어서도 부조화의 발생가능성을 미리 잡아 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아동기에 치아교정 진행을 할 경우 부정교합이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아동기를 넘어서 사춘기에 접어들어 성인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치아교정 기간은 하루 이틀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치아교정 모습에 대해서 컴플렉스가 될 수 있으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하락하는 등의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대로 아동기의 치아교정 하는 경우에는 본격적으로 외모에 관심이 생기는 시기이전에 교정이 이루어진다. 이는 곧 컴플렉스가 될 수 있는 턱 돌출 혹은 부정교합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동시에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할 수 있으며,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송창호 대전 서울브라운치과 대표원장은 “치아교정 적절한 교정 시기라고 한다면 혼합치열기에 속하는 6세에서 8세의 시기에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보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검진을 통해서 치아교정을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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