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대응에 예비비 지출 1조 원 육박…총선 방역에 176억 투입

입력 2020-03-31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비비 5차에 걸쳐 9313억 지출 의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30일 서울 청계천 모전교에서 광통교 구간에 설치된 '아름다운 선거 조형물' 아래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5일까지 조형물을 설치해 유권자들에게 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투표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30일 서울 청계천 모전교에서 광통교 구간에 설치된 '아름다운 선거 조형물' 아래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5일까지 조형물을 설치해 유권자들에게 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투표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비비 지출이 1조 원에 육박했다.

정부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방역대책 및 마스크생산업체 추가고용보조금으로 191억 원의 예비비 지출을 의결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 관련 지원한 예비비는 총 5차례 9313억 원으로 1조 원에 육박한다.

이날 의결한 예비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방역대책 지원에 176억 원이 쓰인다.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국 투·개표소 방역 및 방역물품 비용 지원한다. 또 전국 투·개표소 소독 및 소독을 위한 추가임차 비용, 방역물품(손 소독제·의료용 장갑 등) 및 발열 등 유증상자 조치를 위해 필요한 비용이다.

아울러 마스크생산업체 추가고용보조금도 16억 원 지원한다.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공적 판매처로 마스크를 출고하는 생산업체에서 근로자 추가 고용 시 인건비를 월 최대 80만 원 보조해주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목적예비비는 국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량 확보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조치”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43,000
    • +4.15%
    • 이더리움
    • 4,440,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41%
    • 리플
    • 812
    • -3.79%
    • 솔라나
    • 304,500
    • +6.36%
    • 에이다
    • 821
    • -3.18%
    • 이오스
    • 770
    • -2.9%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50
    • -3.53%
    • 체인링크
    • 19,490
    • -3.94%
    • 샌드박스
    • 404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