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가 당분간 실적 부진이 지속할 것이란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카페24는 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3150원(6.52%) 떨어진 4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카페24에 대해 당분간 큰 폭의 외형 성장은 어려울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미래에셋대우 김창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 부진을 해외 시장 개척으로 만회한다는 사업 전략을 추구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진출 시장 소비가 위축하고 인적 교류가 제한되면서 이러한 계획은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1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것은 당분간 카페24는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9년 이후 온라인쇼핑몰 시장 성장률을 밑도는 위축된 GMV(거래액) 증가세에 이어, 이번 1분기에 GMV 증가율을 큰 폭으로 밑돈 매출액 증가율은 카페24 수익모델에 대한 보수적인 평가가 필요해 보인다”면서 “코로나의 부정적 영향이 반영되면서 2분기에도 특별한 실적 개선 변수가 관찰되지 않고 있으며 2020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카페24에 대해 상반기 실적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