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3사, 내년부터 MBC에 맞춤형 광고 송출

입력 2020-11-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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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사ㆍ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ㆍMBC 협력

▲서명석(왼쪽부터) KOBACO 혁신성장본부장, 이근행 MBC 콘텐츠전략본부장,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 최창국 LG유플러스 Consumer사업그룹장이 협약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서명석(왼쪽부터) KOBACO 혁신성장본부장, 이근행 MBC 콘텐츠전략본부장,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 최창국 LG유플러스 Consumer사업그룹장이 협약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인터넷TV(IPTV) 3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MBC가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 광고’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8일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KT, MBC,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전날 오후 코바코에서 ‘어드레서블 TV AD’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사는 양해각서를 맞고, 국내 방송 광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드레서블 TV 광고상품 개발, 시청 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 홍보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어드레서블 TV 광고는 시청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관심사에 따른 타겟팅이 가능한 광고 기법이다. 같은 시간대에 MBC를 시청하더라도 빅데이터를 통한 관심사 분석에 따라 가구별로 다른 광고에 노출될 수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도 TV 광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되고 있다.

어드레서블 TV 광고가 적용되면 지상파 TV는 기존 강점이던 도달률에 약점인 타겟팅을 보완해 더 많은 타깃 시청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다. 또, 광고주가 원하는 타깃에 대해 원하는 예산만큼 방송돼 예산이 넉넉지 않은 광고주 또한 TV 광고를 할 수 있다. 내년부터 MBC에 어드레서블 TV 광고 송출될 예정이다.

이제까지 방송사와 공공기관, 플랫폼 사업자들이 동시에 협력하는 사례는 드물었다. 이 때문에 어드레서블 TV 광고 시범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국내 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국 LG유플러스 Consumer사업그룹장은 “MBC, KOBACO, IPTV 3사가 손잡게 된 것은 어드레서블 TV 광고의 정착과 확산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TV 방송 광고 시장의 효과를 높이는 다양한 기법을 개발하고 국내 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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