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순형 이사장(세아그룹 회장)과 이태성 사무총장(세아홀딩스 대표)이 15일 코로나19 일시 지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15일 코로나19로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100명을 장학생으로 추가 선발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지난달 정기이사회에서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1억 원을 지원할 것을 포함하는 내용의 추경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장학생은 소득수준과 지원 시급성을 우선 고려해 전국 30개 대학교와 국가보훈처, 남북하나재단과의 협의로 대학생 10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은 공학 전공 대학생 60명, 순직 군인ㆍ경찰ㆍ소방공무원 유자녀 30명, 탈북민 자녀 등 10명이다. 이달 중으로 이들에게 일시 장학금 10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내년부터 매년 순직한 군인ㆍ경찰ㆍ소방공무원 자녀 10명과 탈북민 자녀 5명, 다문화가족 자녀 5명을 정기 장학생 대상에 포함해 확대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순형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장학생 모두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소질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며 “코로나19로 혼란이 크지만 각자 학생의 위치에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층 더 크게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장학증서 전달 및 장학제도 오리엔테이션을 비대면 온라인 화상 채널을 통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