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루 신규 확진자 25만 명·사망자 3700명 넘어...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입력 2020-12-17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입원환자 수도 11만3000명 달해

▲미국 버몬트주에 있는 한 병원에서 16일(현지시간) 의료진이 미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놓고 있다. 브래틀보로/AP연합뉴스
▲미국 버몬트주에 있는 한 병원에서 16일(현지시간) 의료진이 미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놓고 있다. 브래틀보로/AP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에서 전날 하루에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만 명 넘게 쏟아졌다. 사망자도 37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대치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30만 7291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환자 수도 11만3000명으로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한 달 간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7일 평균 확진자 수는 2주 전보다 28% 늘었다.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14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미국 정부는 이번주 290만 회분의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내년 백신이 널리 접종되기 전에 미국 보건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지하철 5호선·대장홍대선 뚫린다"… 인천·김포·고양 집값 '들썩' [가보니]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내시경 만난 AI진단 기술…병변 더 정확하게 잡아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80,000
    • +0.57%
    • 이더리움
    • 3,137,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22,500
    • +0.33%
    • 리플
    • 779
    • -1.02%
    • 솔라나
    • 176,300
    • -0.4%
    • 에이다
    • 453
    • +1.12%
    • 이오스
    • 651
    • +0.93%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1.42%
    • 체인링크
    • 14,330
    • +0.7%
    • 샌드박스
    • 338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