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조 스니커즈 '케즈'가 온다…휠라코리아, 판권 확보 매장 오픈

입력 2021-0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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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즈 모델 김새론 (휠라코리아)
▲케즈 모델 김새론 (휠라코리아)
105년 전통의 미국 스니커즈 원조 브랜드 케즈(Keds)가 국내에 상륙한다.

휠라코리아는 케즈의 한국 판권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미국 미시건주 소재 케즈 본사인 ‘울버린 월드와이드’로부터 케즈(Keds)와 서브 브랜드인 프로 케즈(PRO-Keds)에 대한 한국 시장 내 유통 및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2021년 1월부로 케즈와 프로 케즈 브랜드의 신발, 의류와 액세서리에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케즈는 1916년 미국에서 탄생한 스니커즈 브랜드로, 케즈의 부드럽고 소리 나지 않는 신발 고무 밑창을 ‘스니커’라고 일컬었던 것이 스니커즈의 유래가 됐다.

그동안 케즈는 국내 편집숍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였으나 휠라가 케즈 매장을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별도 매장에서 보다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에서 판매하는 케즈 제품 중 대부분은 휠라코리아가 자체 기획, 생산할 예정이다

케즈는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슈즈를 필두로 의류, 액세서리 등 제품군을 확대해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슈즈의 경우, 상징적인 모델인 ‘챔피온 스니커즈’, ‘킥스타트’ 등 캔버스 슈즈에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와 니즈를 고려해 레더 슈즈, 슬립온, 슬리퍼 등 라인업을 추가했다.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케즈 의류는 아우터, 스웨트셔츠, 티셔츠, 니트웨어 등으로 구성됐으다.

휠라코리아는 6일 케즈 순천점 오픈을 시작으로 1월 중 청주 성안길, 전주, 여수, 대전(패션아일랜드)에 이어 2월에는 홍대 엑시트, 신세계百 본점, 강남점, 의정부점, 하남점 등 전국 주요 상권에 케즈 리테일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케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오픈했다.

또한, Z세대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배우 김새론을 케즈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공식 론칭과 함께 대표 비주얼을 공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으며, 향후 김새론과 브랜드의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선보이는 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와 적극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케즈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전통 있는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 정책에 발맞춰 소비자가 만족하실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특별한 방식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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