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에 50세 이상 지출 여력이 있는 ‘액티브 시니어’가 시니어 비즈니스를 견인할 핵심 소비 주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J프레시웨이는 한국식품영양학회가 주최하는 춘계학술대회에 지난 14일 참가해 ‘고령화 시대의 실버케어푸드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강연을 맡은 김선애 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팀 과장은 “급변하는 고령화 시대 트렌드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브랜드를 강화하고 제품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액티브 시니어 요구에 맞춰 기능성 식품이나 건강식 제조뿐만 아니라 질환 예방, 건강 관리, 질병 치료 목적의 정기 구독 서비스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실버산업의 핵심 소비 주체로 떠오른 액티브 시니어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건강한 삶 △탈(脫) 가사노동 △실버서퍼 등을 꼽았다. 실버서퍼란 스마트폰과 웹서핑, SNS 등 간단한 플랫폼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50대를 뜻한다.
CJ프레시웨이도 시장 변화에 발맞춰 헬씨누리 전문점을 통해 요양시설 맞춤형 ‘급식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케어 전문 기업 비지팅엔젤스와 함께 식단케어 서비스 ‘헬씨누리 건강 식단’ 운영을 가시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해온 병원 급식과 치료식·노인식 비결을 담아 주 1회 밀키트 형태로 배송돼 가정에서도 손쉽게 완전한 한 끼를 구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