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만취짤’에…황교익 “끔찍”

입력 2022-05-26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열린공감TV가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 (출처= 황교익 페이스북)
▲열린공감TV가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 (출처= 황교익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다음 날인 13일 늦은 밤까지 술을 마셨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을 두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끔찍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25일 유튜브 기반 인터넷 매체 ‘열린공감TV’는 윤 대통령이 13일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의 한 술집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이날 열린공감TV는 “최근 윤 대통령이 자택 인근 술집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거나하게 취한 모습으로 지지자들로 보이는 고객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관련 사실을 익명으로 제보받았다”며 “이후 탐문 취재 결과 윤 대통령은 13일 밤 11시까지 술을 마신 게 맞다”고 주장했다.

사진 속 윤 대통령은 얼굴이 다소 붉어진 채 넥타이와 허리띠를 조금 느슨하게 하고 있었다.

열린공감TV는 제보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윤 대통령 자택 인근의 상가를 탐문했다. 이후 사진 속 장소와 일치해 보이는 업소에서 영업주에게 윤 대통령의 방문 여부를 묻자 “그때(13일) 한 번 다녀오셨죠”라고 답했다.

황 씨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해당 보도의 유튜브 링크를 공유하면서 “술 취한 대통령. 북한 미사일 발사 다음 날 밤 11시”라고 적었다.

이어진 글에서는 “밤 11시 술에 취해 눈이 풀리고 넥타이는 비껴져 있으며 바지 벨트가 느슨하고 바지 단추는 잠갔는지 의심이 가는 차림으로 상가에서 발견된 대통령 사진을 보는 건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독립 언론의 이 기사에 대해 여타 언론들은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대한민국이 과연 정상적인 국가로 존립 가능할 것인지 눈앞이 캄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보도된 윤 대통령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며 “민주당이 ‘대통령 만취 짤’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이라며 “포토샵을 할 거면 좀 티 안 나게 하시던가”라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정작 이재명 후보 형님 욕설 녹취록은 목소리 ‘딥페이크’라고 부정하셨죠?”라며 “참 편리한 사고회로를 가지고 계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께는 법의 매운맛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24,000
    • +3.28%
    • 이더리움
    • 2,829,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488,800
    • +0.66%
    • 리플
    • 3,484
    • +4.5%
    • 솔라나
    • 197,700
    • +8.03%
    • 에이다
    • 1,093
    • +5.1%
    • 이오스
    • 744
    • +1.09%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08
    • +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0.66%
    • 체인링크
    • 20,310
    • +5.12%
    • 샌드박스
    • 420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