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4일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5월 출범한 뒤 처음으로 임원 인사를 실시한 한화오션은 조선해양 사업에 대한 업계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총 12명의 임원을 발탁했다.
이번 인사는 사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의 조기 정상화에 방점을 두고 기술 인력을 등용했다. 12명의 임원 중 10명이 설계, 생산, 연구개발(R&D) 등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4월 통합법인 출범 후 진행된 첫 임원 인사에서 20명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전략 실행 능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잠재력을 갖춘 인물을 과감하게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사업 등 전략 사업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 1980년대생 4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승진했으며, 신규 보직 임원을 중심으로 조직 개편에도 나선다.
㈜한화는 사업 분야별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8명을 임원으로 등용했다.
한화시스템에서는 7명, 한화정밀기계와 한화비전에서는 각각 5명, 2명이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등 4개 에너지사도 총 13명의 신규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한화 측 관계자는 “전문성을 보유한 젊은 리더를 조기 발탁해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포지션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변화와 도전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한화오션
△강상돈 △구홍진 △김대식 △김신형 △김일홍 △서행명 △오세영 △오현길 △이동권 △이창근 △조종우 △허철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김경환 △김호중 △이명헌 △이인희 △조성원 △최병호 △한세정
<사업부문>
△김중석 △안종기 △윤용상 △이경훈 △이승두 △이우진 △이창수 △이희창 △전대근 △정선용 △최명환 △최연진 △황동규
◇한화솔루션
△구자호 △김경민 △김규철 △김근호 △김기홍 △김지현 △김진명 △노승준 △류현철 △박수경 △박희라 △송광영 △신정두 △유선필 △이관석 △이광진 △이신범 △임종수 △전영식 △전효진 △정성현 △진준희 △최종형 △프란시스코 바렐라(Francisco Varela) △한용수
◇㈜한화
△김남욱 △김윤석 △박광호 △오동욱 △정재효 △정진호 △차상민 △황규헌
◇한화시스템
△김성철 △김용진 △류승우 △반왕 △박매훈 △신상호 △장보섭
◇한화정밀기계
△강태우 △김성구 △박영민 △이만희 △이태영
◇한화비전
△전철민 △정원영
◇한화에너지
△최영선 △신동욱 △임성빈
◇한화임팩트
△방정석
◇한화토탈에너지스
△김민수 △노성주 △배영규 △이진우 △전민성 △최권식 △허순규
◇한화파워시스템
△도기훈 △조성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