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방산전시회 DSEI에 차려진 한화 부스 중앙에 K9A2 신형 자주포가 전시돼 있다.](https://img.etoday.co.kr/pto_db/2023/09/20230912104543_1926672_653_490.jpg)
K방산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수출길 확보를 위한 국제 행사가 열렸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국제산업협력회(GICA) 주관으로 국내에서 '2023 GP(Global Partnering) Day'가 최초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글로벌 방산기업 40개 사를 초청해 각국의 방위산업 동향 및 전략을 듣는 세미나와 국내 64개 방산 소부장 기업들의 1:1 수출 상담회 등을 추진해 다양한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방산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날 △보잉 △벨텍스트론 △제너럴 아토믹스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샤프란 △레오나르도 △시스코시스템즈 등 방산분야 선도 글로벌 기업 8개 사와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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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은 자사의 비즈니스 현황을 설명하는 가운데 한국의 중소·중견 기업들도 글로벌 기업의 절충교역 이행 의무를 활용해 수요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간담회에서 "정부도 한국 방산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방산 소재부품 기술개발 로드맵을 마련 중인 만큼 국내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