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주택 전망은?…한미글로벌, ‘시니어주택 개발 및 운영’ 세미나

입력 2024-02-06 17:04 수정 2024-02-07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덕배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전무가 6일 시니어주택 개발 및 운영 세미나에서 '시니어주택 개발 사례 분석' 주제 발표 중이다.  (사진제공=한미글로벌)
▲최덕배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전무가 6일 시니어주택 개발 및 운영 세미나에서 '시니어주택 개발 사례 분석' 주제 발표 중이다. (사진제공=한미글로벌)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6일 ‘시니어주택 개발 및 운영’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니어주택 개발사업 최신 경향을 공유했다.

한미글로벌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시니어주택 사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열었다. 한미글로벌이 주최하고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한국주거학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주택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주택 현황 △정책과제 △개발사례 △커뮤니티와 서비스 구성방안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국주거학회장을 역임한 주서령 경희대 교수는 ‘시니어주택의 현황과 다양한 선택권’이라는 주제발표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곧 1000만 명이 넘게 되는데, 높은 시니어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소득과 고령자특성, 공급특성에 따라 ‘혁신형’과 ‘노인복지주택형’, ‘공공형’과 ‘민간형’ 등 다양한 주거선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주거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완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책임연구원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인복지주택 맞춤형 주택연금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며, 위탁 운영이 가능한 법인 요건 완화 등으로 건설업과 금융업, 식품 등 특화산업군이 시니어주거 산업 참여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글로벌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의 최덕배 전무는 ‘시니어주택 개발 사례 분석’이라는 주제로 개발사업 경향을 소개했다. 최 전무는 “시니어주택은 중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우수한 입지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선진국도 도심과 같이 교통이 좋은 곳에 있으면서 시니어 특성에 따라 주거, 의료, 커뮤니티 등 종합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세계적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개발 사례로 자체 사업인 ‘위례 심포니아’를 들며 “중상위 계층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강남권역 접근성을 고려했고, 최근 고급화 경향에 맞게 거주민의 생활 전반의 편의를 돌봐주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제공하되 임대료는 높지 않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종합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에스엘플랫폼의 김덕원 상무는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와 스마트 하우징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강좌 및 이벤트 개최 등이 시니어주택 서비스 경향”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송파 위례신도시에서 개발 중인 도심형 시니어주택 ‘위례 심포니아’는 올해 상반기 내에 홍보관을 열고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총 115가구로 연말 준공 후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04,000
    • -0.72%
    • 이더리움
    • 4,666,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47%
    • 리플
    • 2,019
    • +0.15%
    • 솔라나
    • 347,800
    • -1.89%
    • 에이다
    • 1,435
    • -2.31%
    • 이오스
    • 1,143
    • -2.72%
    • 트론
    • 287
    • -4.33%
    • 스텔라루멘
    • 715
    • -7.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5%
    • 체인링크
    • 24,860
    • +1.22%
    • 샌드박스
    • 1,075
    • +3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