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대차그룹과 ‘스마트 도시’ 만든다…“미래 도시 조성 집중”

입력 2024-09-03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 킨텍스 1전시장에서 이상욱 LH 부사장(왼쪽)과 김흥수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H)
▲3일 킨텍스 1전시장에서 이상욱 LH 부사장(왼쪽)과 김흥수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대차그룹과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개막에 앞서 성사됐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미래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 사회문제 해결과 스마트서비스 발굴을 통한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욱 LH 부사장과 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이 참석했다.

LH와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주거·도시 공간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발굴 및 신규 서비스 기획·실증 △미래 모빌리티, AI 등 기술 진화에 따른 도시 공간구조 변화 예측 △우수한 K-City 해외 수출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등에 상호협력해 나간다.

LH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스마트도시 분야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이 원하는 주거·도시 공간 제공을 위해 미래 도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은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돼 광명시흥지구를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특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LH는 현대차그룹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광명시흥지구에 최적화된 계획안 반영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미래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포용적 도시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도시 공간구조 변화 예측과 공공·민간의 상호 협력적 역할 모색 등을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 해결은 물론 고령화·저출생 등의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할 수 있는 미래 도시공간 조성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모빌리티 분야 첨단기술을 보유한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도시에 거주하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미래 첨단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왕 할 알바라면…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주휴수당'도 챙기세요 [경제한줌]
  •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서 머리 다친 피해자 결국 사망
  • “지브리풍으로 그려줘” 폭발적 반응…챗GPT가 알려준 현 상황은? [해시태그]
  • 김수현 "김새론과 5년 전 1년여간 교제"…미성년자 시절 교제 재차 부인
  • 의대생 돌아왔지만…교육부 “실제 수업 정상 참여가 복귀”
  • 발란, 결국 기업회생 신청…최형록 “회생 인가 전 M&A 목표”
  • "결국 구기종목"…'골프공'이 골프채보다 비쌌다 [골프더보기]
  • 'NC파크 사망자 애도' KBO, 내달 1일 전 경기 취소…주중 창원 경기도 연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740,000
    • -2.03%
    • 이더리움
    • 2,673,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4.38%
    • 리플
    • 3,058
    • -6.51%
    • 솔라나
    • 186,100
    • -1.06%
    • 에이다
    • 952
    • -6.85%
    • 이오스
    • 893
    • +1.02%
    • 트론
    • 346
    • +0.58%
    • 스텔라루멘
    • 388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200
    • -4.01%
    • 체인링크
    • 19,570
    • -4.72%
    • 샌드박스
    • 397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