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UNITAID 보고서, 노을 AI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사용 권고

입력 2024-10-07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기구 최초 자궁경부암 확진 선별검사에 AI 활용 기술 사용 권고

(사진제공=노을)
(사진제공=노을)

노을 주식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 CER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의 2024년 기술 보고서에 글로벌 진단 기업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이번 보고서에서 선진국에서도 사용이 적합하다고 권고한 제품은 노을 마이랩 포함 단 3개 제품뿐”이라며 “고부가가치 영역인 암 진단 시장에서 확장성과 기술력을 확인받은 만큼 전사적인 역량을 더욱 집중해 연구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성과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UNITAID는 WHO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보건 기구로 전 세계 혁신 의료기기 구매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4년 만에 발간된 이번 UNITAID의 기술 동향 보고서는 진보된 AI 기술을 포함한 최신 자궁경부암 진단 및 선진국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 사례와 근거, WHO의 최신 권고사항까지 포함하고 있다.

노을의 miLab™ CER는 보고서에서 AI 기반 자궁경부 세포병리검사(Cytology) 제품으로 소개됐다. 동일 카테고리에서 글로벌 진단 회사인 로슈, 홀로직 제품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자궁경부암 확진을 위해 HPV검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선별검사(Triage) 기술로 권고됐다. 이 제품은 유럽 체외진단기기 인증(CE-IVD)을 획득했고, FDA 승인 획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태환 노을 최고사업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 CBO)는 “해당 보고서는 자원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는 전통적 세포병리 검사 과정을 AI 기술로 자동화하여 해당 검사(Cytology) 방식의 장점을 극대화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선별검사를 제공할 수 있는 구매력을 보유한 고소득 국가 시장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므로, 앞으로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큰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사망 원인 중 4번째로, 전 세계적으로 연간 35만 명이 이 암으로 사망한다. 매년 66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견되며, 연간 검사 건수는 약 1억5000만 건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4: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96,000
    • +1.88%
    • 이더리움
    • 3,340,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41,100
    • +1.08%
    • 리플
    • 729
    • +1.67%
    • 솔라나
    • 200,700
    • +4.04%
    • 에이다
    • 490
    • +3.81%
    • 이오스
    • 647
    • +1.57%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2.11%
    • 체인링크
    • 15,620
    • +2.23%
    • 샌드박스
    • 352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